목록분류 전체보기 (712)
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커피찾는남자 드립백이 나왔습니다. 평소에 제가 즐겨마시는 에티오피아 생두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기성 드립백 대부분은 10g 정도의 원두가 담겨있지만 이 드립백에는 넣을 수 있는 최대량인 14g의 원두를 담았습니다. 아직 대량 생산이 아니다 보니, 세련된 패키지를 갖추지는 못했지만 커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는 커피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원산지 : 에티오피아 구지 부쿠 세이사 G1 (GUJI BUKU SAYISA) 가공 : 자연건조(Natural) 품종 : 에티오피아 토착종 재배고도 : 1,950~2,050m 테이스팅 노트 : 블루베리, 블랙베리, 비정제당 https://smartstore.naver.com/coffeexplorer/products/4811749429 에..
안녕하세요. 지난 번 브랜드 아메리카노 시음기에 이어 답글로 요청이 많았던 편의점 커피도 맛봤습니다. 우선 제 선호 순위는 GS25, 세븐일레븐, CU 순이었습니다. 모든 커피는 산미가 전혀 없다고 말해도 되는 정도였습니다. https://youtu.be/APh496qK8QU 오늘 영상에는 저희 집 고양이님들이 틈틈이 출연합니다.ㅎㅎ GS25는 다른 커피에 비해 적정한 농도고 쓴맛이 덜하면서 고소한 느낌이 더 있었습니다. 확실히 에스프레소 머신도 더 좋은 편이었구요. TDS(총 용존 고형물) 농도 : 1.10% 세븐일레븐은 농도가 약간 연했는데, 스타벅스 같은 커피를 좋아하는 분께 잘 맞을 것 같은 커피였습니다. TDS 농도 : 0.87% CU는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농도가 너무 연했고, 만일에 연하지..
17개 브랜드의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맛봤습니다. 어떤 브랜드에서는 원두 종류별로 2-3잔, 한 매장에서는 만족스럽게 맛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들른 곳도 있습니다. 이들의 아메리카노를 통해서, 대중 브랜드가 생각하는 한국의 대중적인 커피 맛에 대한 감각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스페셜티 커피 영역에서만 활동하다 보면, 대중의 눈높이를 잊게될 때가 많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다들 노력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고, 실제로 깜짝 놀란 맛의 커피도 있었습니다. 저가이지만 의외로 나쁘지 않은 커피 브랜드도 제법 있더군요. 오늘 맛본 커피를 통해서 아메리카노를 어느 정도 유형화해보고,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커피를 앞으로 유튜브를 통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진에는 15개 브랜드 컵만 모여 있지만 실제 방문..
2020 로스트럼이 2월 7일 'Coffee+Science'라는 주제로 스트롱홀드 사옥에서 열립니다. 로스트럼은 ‘로스트’(Roast)와 ‘연단, 강단’의 의미인 ‘로스트럼’(Rostrum)의 합성어인데, 스트롱홀드 로스팅 머신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도움이 되는 로스팅에 대한 주제를 그동안 다뤄온 강연/세미나입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Morten Münchow (덴마크 커피 연구소 Coffee Mind 대표)와 정민수(정커피로스터스 대표)가 연사로 나와서 데이터에 기초한 객관적,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시간 컨텐츠 연사 15:00-15:15 Greeting- Welcome Drink 15:15-16:45 세션 1. 로스팅 프로파일 변화에 대한 과학적 탐구 (Scientifi..
핸드드립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그냥 원두를 얇게 갈고, 뜨거운 물을 적절히 부어주면 됩니다. ^^ 커피 사용량 : 20g 1인분 치고 약간 많지만 주변 사람과 나눠마시기 적절한 여유있는 양을 추출할 수 있음 물과 원두의 비율(Brew Ratio) 1:15~1:17 라이트 로스팅 1:17 일반적인 커피 1:16 다크한 로스팅 1:15 20g의 커피를 1:15로 추출한다는 것은 300g의 물을 붓고 모든 물을 떨어질 때까지 기다린다는 의미 물 붓는 패턴 : 사전적심(사용한 원두 중량의 3배의 물) 포함 총 3회 20g 사용 후 1:16으로 추출한다면 1) 0:00, 60g (사전 적심) / 30초 정도 기다림(시간은 향후에 원두에 따라 조절 예정) 2) 0:30, 130g 3) 1:20, 130g (전에 ..
2월 커피 클래스 안내입니다. 이론 중심의 원데이 클래스와 3회차로 진행하는 클래스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많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일시적으로 클래스 참여비도 낮추려고 합니다. 아래 내용 참고 바랍니다. 1. 브루잉 베이직스 (Brewing Basics) 브루잉 베이직스 클래스는 핸드드립 및 커피 추출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이해하는 시간입니다. 커피를 이론적/체계적으로 배우기 원하시는 분을 위한 자리입니다. 강의 내용 - 맛이란 무엇인가? - 커피 브루잉/추출의 기본 역학(용해, 확산, 가수분해) - 추출과 에너지 - TDS란 무엇인가? 어떻게 측정하는가? - SCAA 브루잉 콘트롤 챠트의 시작 - TDS 농도와 수율에 대한 David Walsh의 관점(2013 노르딕 바리스타 포럼) -..
커피에서 바디란건 어떤 개념인지 알고 계신가요? 커피가 아니라도 와인이라 다른 음료 산업에서도 바디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커피에서 바디는 크게 두 가지에 대한 개념입니다. 첫 번째는 음료가 가지고 있는 입 안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입니다. 그래서 "바디가 무겁다.", "바디가 가볍다." 이런 이야기를 하죠. 두 번째 개념은 음료가 가지고 있는, 음료가 입 안에서 느껴지는 질감입니다. SCA가 가지고 있는 바디에 대한 설명과 기준을 각종 바리스타 대회의 규정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제가 SCA 관련 내용을 자주 인용한다고 해서 그들이 말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양한 사람의 비판을 받으며 잡아온 체계다 보니 참고할 가치가 있습니다.) 바디는 입안에서 느껴지는, 특히 입천장..
너무 늦지 않았나 싶지만, 미루고 미루던 유튜브를 시작합니다. 처음이라 그냥 아이폰으로 찍고 발로 편집해서 많이 부족합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 ^^ 유튜브를 시작하는 첫 영상입니다. 촬영도 편집도 많이 부족하지만, 일단 뭐라도 올려야 계속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업로드부터 해봅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c/coffeeexplorer Coffee Explorer : 커피찾는남자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 / 커피익스플로러 입니다. 커피찾는남자는 2011년 네이버 블로그에서 시작되어, 현재 티스토리 기반의 웹사이트와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에 글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나라에서 찾아온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ww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