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커피와/공간 (115)
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Doi Chaang Coffee House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얼마 전 태국으로 짧은 시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도이창 커피 하우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본래 도이창 커피는 양귀비 등의 각종 마약이 재배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이 곳을 정부가 마약 재배를 금지하고 대체 작물로 커피를 심게 해서오늘 날 커피 산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도이창은 태국어로 코끼리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도이창의 산지가 코끼리 형상을 띄고 있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 곳은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라는 곳에 위치한 한 도이창 커피 하우스입니다.정확한 매장의 갯수는 알 수 없지만 태국 내 메이저 커피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매장은 특별히 인상적인 인테리어를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전반적..
서울시에서 가장 이름있는 커피숍 중에 하나가 바로 다동 커피집이 아닐까요.회사 동료로 부터도 수차례 추천을 받은 곳이어서 저녁에 시간을 내서 다동 커피집을 방문했습니다. 왜 '다동'일까 궁금했었는데 아주 간단한 이유더군요.그 주소가 서울시 중구 다동 164-1번지 였거든요. ^^ 다동은 茶 [차 다]자를 사용하는데요.다동이라는 동명은 조선시대 다도와 차례를 주관하던 사옹원에 속한 다방(茶房)이 있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니이 역시 흥미롭네요. 일단 추천을 받아 주문한 메뉴는 따뜻한 카페라떼와 차가운 카페라떼 두 잔이었습니다.테이크아웃은 2,000원이라는 헉 소리나는 가격.먹고 가는 것은 4,000원인 대신 다른 커피로 마음 껏 리필이 된다고 합니다.가격이 착하다 못해 너무 싼데요.인근 커피숍들은 참 힘들겠..
주말을 맞아 지인과 함께 연남동 왕창상회를 찾았습니다.왕창상회는 연남동 주택가의 구석진 곳에 폐점한 청과물 가게의 인테리어를 살려 만들어진 작은 카페입니다. 오늘 제가 마신 커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의 다마(washed) 입니다.커피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 ㅎㅎ 이건 왕창상회에서만 맛 보실 수 있는 롤 케익. 아내분이 직접 만드셨다고 하는데요.단단한 조직의 빵이 입 안에서 부드럽게 풀려가는 순간 좋은 풍미가 입 안을 채우더군요.맛있었습니다. 이건 아포가토! 비오는 주말 저녁이었지만 손님들이 빈 자리를 계속해서 채우고 있었습니다.커피 외에는 판매하는 메뉴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요. 한적한 카페를 찾고 싶으신 분들께는 주중 낮에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커피찾는남자는 갑작스레 옛 생각에 교대를 찾았습니다. 교대는 제가 과거 2007년 경 까페의 운영을 맡았던 곳이기도 하죠. 과거 그 자리에 지금은 까페베네가 들어와있네요. 전부터 몇 번 온라인에서만 봤던 세븐브릭스 커피를 찾아갔습니다. 여기가 1호점인가 했더니 역삼점이 아마도 본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본점에 한번 방문해봐야겠네요. 전반적인 느낌은 사진으로 전달합니다. ^^ s 세븐 브릭스의 상징이라고 해야할까요? 내부의 인테리어에는 여기저기 벽돌이 가득합니다. 왜 인지 궁금하네요. 왜 'SEVEN' BRICKS 인건지.. 바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오른 쪽 보이는 거대한 보관함을 판매 중인 원두를 전시 중인 것 같더군요. 멀리서 봤을 때는 좀 웅장해 보인다고 해야할까... ..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 커피를 좀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강릉의 테라로사를 모르는 분이 거의 없을 겁니다. 지난 주말 테라로사 광화문점이 영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다녀왔는데요.이번 주 초에 바쁜 일들이 있어서 조금 늦은 소식을 알리네요. 테라로사 광화문점은 광화문 인근 더케이트윈타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폴바셋 및 휴롬팜, 또 인근 빌딩에 Think Coffee 등이 있는 곳이죠. 안으로 들어가봤더니 막 인테리어 공사를 끝낸 이후라 약간의 냄새는 났지만, 워낙 커피를 많이 뽑아서인지 커피 향도 상당히 강하게 났습니다. 인테리어는 보시다 시피. 사용된 나무의 경우 상당히 밝은 톤이어서 제대로 멋스러운 분위기를 내려면 몇 년은 걸리겠구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주문하는 곳 바로 옆에..
지난 주말 삼청동에 루쏘 바리스타 랩이 개점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또 이런 행사에 제가 빠질 수 없겠죠? ^^ 길 건너편에서부터 눈에 딱 들어오는 예쁜 건물.자, 이제 한번 가까이 가볼까요~? 루쏘 바리스타 랩이라는 간판(?) 옆에서 훈남 바리스타 분이 손님들을 받고 계시네요. 옆에 있는 안내판에 층별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1층 Espression Bar 안으로 들어가봤더니 커피 관심자들은 누구나 알만한 장비들이 가득하더군요. 몹시나 부러웠습니다. ^^ 저도 잠시 들러 까페라떼를 한 잔 맛보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잠시 전시된 물품들을 구성하고... 짠~ 하고 잘 만들어진 진득한 까페라떼가 준비되었습니다. 한번 맛을 볼까요..? 아..정말 진득한 까페라떼네요. 입 안 가득 강렬한 에스..
근래에 한국 커피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핫 플레이스는 두 말할 나위없이 ArounZ (어라운지)죠?커찾남이 벼르고 벼르던 어라운지 선유도점을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어라운지 선유도점은 선유도역에 내려서 찾아가게 되는데요. 생각보다는 걷는 거리가 꽤 멀어요...그래도 가을이니 걸을만하더군요! ^^ 두리번 거리며 골목 끝에 이르며 벽에 커다랗게 새겨진 어라운지 로고가 보이더군요! 아~ 드디어 도착했다는 생각에 두근두근~ 입구에 들어서니 상당한 물량의 커피 관련 제품들이 배송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입구 바로 옆에는 계산대가 있는데요. 제가 도착한 시간대에는 아무도 있지 않았습니다. 입구는 보통의 회사의 얼굴과 같은 곳인지라 미소가 아름다운 직원이 웃으며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나눠주기만 해도 회사의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