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테라로사 광화문점 개점 소식! 본문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
커피를 좀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강릉의 테라로사를 모르는 분이 거의 없을 겁니다. 지난 주말 테라로사 광화문점이 영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다녀왔는데요.이번 주 초에 바쁜 일들이 있어서 조금 늦은 소식을 알리네요.
테라로사 광화문점은 광화문 인근 더케이트윈타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폴바셋 및 휴롬팜, 또 인근 빌딩에 Think Coffee 등이 있는 곳이죠.
안으로 들어가봤더니 막 인테리어 공사를 끝낸 이후라 약간의 냄새는 났지만, 워낙 커피를 많이 뽑아서인지 커피 향도 상당히 강하게 났습니다. 인테리어는 보시다 시피. 사용된 나무의 경우 상당히 밝은 톤이어서 제대로 멋스러운 분위기를 내려면 몇 년은 걸리겠구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주문하는 곳 바로 옆에 세워져있는 메뉴판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두들이 전시되어 있구요.
상당히 넓은 매장에는 샘플로스터를 비롯해서 브런치 메뉴를 위한 주방이 잘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기 오른쪽으로 살짝 사장님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여기는 베이커리를 주문 받는 곳입니다. 매장이 크다보니 따로따로 주문을 받네요.
시네소 머신과 매저 그라인더가 보입니다. 잘 보시면 왼쪽 멀리에도 또 한 대의 시네소 머신이 보이죠? 그리고 우유는...서울우유를 쓰는군요. ^^
안 쪽으로 들어가보면 교육실이 보입니다. 저멀리 에스프레소 머실과 다양한 커피 집기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자. 저도 커피 한 잔을 시켜봐야겠죠?
COE 콜롬비아 3위에 입상한 엘 갈폰을 드립으로 주문하고 에스프레소(더블 리스트레또군요)도 한 잔을 마셨습니다. 커피에 대해서는 메모를 잘 안해뒀더니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 이후로 마신 커피가 30잔이 넘어서요.... 여튼 엘 갈폰은 식어도 과일맛이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이상으로 테라로사 광화문점을 살짝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타인도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공간이 만들어지고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은 커피 애호가로써 기쁜 일입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근무자들 또한 테라로사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더 좋겠다 싶습니다.
커피찾는남자가 다뤄줬으면 싶은 '커피 이야기'가 있다면 블로그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