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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제가 만든 카페투어 지도가 잘 사용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최근에 자주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바일에서 접속하기가 조금 번거로운 게 사실입니다. 오늘은 커피찾는남자가 추천하는 카페 투어 지도를 일반 어플과 같이 간단하게 접속 가능하게 스마트폰의 바탕화면에 설치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늘 그렇듯이 쉽게 설명해드릴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잘 따라오시길 바래요! iOS, iPhone 먼저 iPhone 의 경우에는 기본으로 깔려있는 Safari 를 실행해주세요. 아래의 링크를 눌러서 커피찾는남자의 카페투어 지도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세요. https://www.google.com/maps/d/viewer?mid=zGDBUb1hzRlw.kIPGqtKA9qYc 그러면 아래의 사진처럼 커피찾는남자의 카페투어 맵이 열릴 ..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이지만 한 사람의 삶을 만나고 느끼는 경험을 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물론 단지 음료를 맛 본 것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다가 그가 만든 음료를 맛 본다는 것은, 단지 주문한 음료를 받아와서 홀로 맛을 보는 것과 너무나 다른 소통의 순간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이죠. 커피찾는남자는 상암동에 있는 커피 템플을 방문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글 안으로 들어와 보세요. 시작합니다. '커피템플'이라는 곳은 커피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잘 알려진 곳입니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누리꿈 스퀘어라는 곳이 있는데요. MBC와 SBS, KBS, YTN 등 여러 종합 미디어들이 가득한 곳에 커피템플이 있습니다. 잠시..
광화문은 서울에서 참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받는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서울에서 살던 사람이라면 '광화문 연가'와 같은 노래를 들으면 떠올릴만한 광화문에서의 추억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물론 연인과의 약속 장소로 자주 이용했던 '교보문고'를 제일 먼저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비가 오는 날 넓다란 광화문 대로에서 빗 소리와 함께 무던하게 지나치던 자동차 불빛을 기억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제 경우에는 광화문 사거리의 북서 편, 세종문화회관 뒷 쪽 한적한 골목을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제가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로 처음 올라왔던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이 지역은 재개발로 인해서 다소 정신없는 모습이었는데요. 최근 20년 사이 오피스텔 등 수많은 빌딩이 들어선 광화문 사..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였습니다. 대학교 앞에서 사람들이 미친 듯이 줄을 서서 커피를 사간다는 소문을 듣기는 했는데 정말로 얼마나 장사가 잘 되는지 제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무턱대고 믿을 수 없죠. 커피찾는남자는 소문을 곧이 곧대로 믿지 않거든요! ^^ 그래서 찾아갔습니다. 지도를 한번 볼까요? 오늘 커피찾는남자가 찾아간 곳은 한국외대입니다. 외대에서도 북쪽에 있는 후문 쪽인데요. 과거 커피업계에서는 상당히 덜 개발되었던 상권이었던 외대 인근도 이제는 쟁쟁한 카페들이 즐비합니다. 최근에 오픈한 히어로즈 로스터스는 인근에서는 가장 넓직한 공간인 것 같았습니다. 외대생을 제외한 인근 주민이 외부에서 찾아올 때에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곳이기도 하죠. 이 쪽을 주름잡고 있는 주인공 격인 카페..
2014년 10월 13일은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하루였겠지만, 어떤 이에게는 평생의 소원이 이루어진 날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라멘트럭은 이미 페이스북을 통해 그 모든 역경과 성공의 스토리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브랜드'입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가게를 브랜드라고 말하면 조금 어색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 스토리가 있는 가게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2013년 어느 여름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 남자와 그의 라멘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극동방송국 앞에서 트럭을 세우고 하루에 20 그릇의 라멘을 판매하는 청년이 한 명 있었습니다. 그의 시작은 정말로 미약했지만, 순수한 열정이 만들어내는 라멘의 맛 때문에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아 그를 찾아 라멘을 먹으러 밤 늦은 시..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상점을 찾아 소개하는 것은 몹시나 흥분되는 일입니다. 대박 매장을 만들어내는 것은 어렵지만, 대박이 될 것을 알아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 일이라 생각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곳은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것임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상수역 바로 앞에 위치한 클럽 바리스타 라는 곳인데요. 함께 지도부터 살펴볼까요? 그야말로 초 역세권에 위치한 곳인데요. 과거 이 곳은 부동산, 그리고 작은 마트가 있었던 장소입니다. 이번에는 커피숍이 입점을 하게 되네요. 상수역 인근의 상권 변화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가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최근 상수역 주변에는 커피숍들이 하나 둘 속속들이 들어서고 있는데요. 상수역에서 가장 인적이 뜸..
요즘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즐겨 쓰는 어플리케이션이 생겼습니다. 바로 Hyperlapse 인데요. 안드로이드에도 비슷한 어플리케이션은 매우 많습니다. 아이폰의 iOS 어플리케이션인 하이퍼랩스는 타임랩스(time lapse)라고 알려져 있는 촬영 기법을 이용한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어플리케이션인데요. 타임랩스라 하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사진을 촬영하는 인터벌 샷(interval shot)을 연결해서 영상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그 결과물인 영상은 긴 시간을 짧게 압축한 것이기 때문에 '빨리감기' 영상처럼 보이죠. 타임랩스를 촬영하다보면 왠지 세상을 요약하는 기분이랄까요.그래서 최근 어딘가를 가면 자주 하이퍼랩스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무슨 긴 말이 더 필요할까요.하이퍼랩스를 통해 영상을 ..
오늘 커피찾는남자가 소개하려고 하는 곳은 특이하게도 커피숍이 아닙니다. 그냥 장소에 불과한데요. 이 장소에는 커피숍이 없습니다. ^^물론 같은 건물 다른 층에는 커피숍이 있긴 한데요. 일단 한번 살펴볼까요? 짠~ 하고 환하게 펼쳐지는 보기 힘든 경복궁의 모습!마음마저 시원해지는데요. 여기가 어디인지 아시는 분? ^^ 광화문을 지나시면 많이 보셨을텐데요. 신경을 쓰고 살펴보지 않으면 정작 뭐하는 건물인지도 모르기 십상이죠. 그래도 이 건물은 외관 모퉁이에 이렇게 큰 글씨로 뭐하는 곳인지 직관적인 건물명이 적혀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인데요. 이 곳 8층에는 황토마루라고 해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테라스 공간이 있습니다. 모서리에는 안전을 위한 유리벽이 세워져있고, 몇 개의 벤치가 준비되어 있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