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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커피를 조금 더 긴 시간 향을 잃지 않게 보관하는 것은 모든 바리스타가 원하는 바입니다. 커피 보관을 둘러싼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있지만, 그중에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것은 아마도 진공이 아닌가 합니다. 커피가 산화되는 근본 원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진공에 가깝도록 유지되는 용기가 있다면 한 번쯤 사용해볼 만 합니다. 포사(FOSA) 스마트 터틀 진공 용기도 그중 하나인데요. 처음에 이 제품을 인터넷에서 보자마자 즉시 주문을 했습니다. 4개월 정도의 충분한 사용 시간을 갖고 이제서야 소개를 하게 됩니다. 포사 진공 용기 스마트 터틀(1개, 공기 빼는 장치), 600mL 용기 2개, 1350mL 용기 1개를 기본 구성으로 정가가 79,000원에 책정되어 있는데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
디셈버(DECEMBER), 가변식 핸드드립 드리퍼가 출시된 소식을 지난번에 사진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커피찾는남자의 사용하며 느낀 특성과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디셈버 드리퍼 외관 둘러보기 http://coffeexplorer.com/535디셈버는 하단의 추출구를 가변하여 추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드리퍼입니다. 우선 추출의 제어가 가능한 드리퍼는 디셈버가 세계 최초는 아닙니다. 추출 구멍을 열거나 닫아서 사전 적심 시에 아래로 커피가 떨어지지 않게, 사용 가능한 드리퍼는 클레버(Clever)가 있는데요. 유속을 따로 조절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죠.윌파 스바트 드리퍼(Wilfa Svart)의 경우에도 유속을 조절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죠. 또한 보나비타(bonavita)..
디셈버(DECEMBER), 가변식 핸드드립 드리퍼가 출시되었습니다. 디셈버는 드리퍼 하단의 추출구를 가변하여, 추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드리퍼입니다. 디셈버는 한국의 (주)CBSC International 에서 디자인하고 (주)이에이컴퍼니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구입 가능한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https://goo.gl/zgt4YX자세한 리뷰는 충분히 사용해본 후에 다시 소개하도록 하고, 우선 사진을 통해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제조된 디셈버 드리퍼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디셈버(DECEMBER) 드리퍼_2. 기능 살펴보기 http://coffeexplorer.com/549
시작하며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 과거 우리는 끓인 물을 식히기 위해서 주전자 내부를 도구로 휘젓거나, 서버로 물 옮겨 담기를 반복해 왔습니다. 핸드 드립에서 중요시 되는 물의 온도를 정확히 맞추기 위해서 인데요. 가스불을 이용해서 물을 끓였던 시기를 지나고 커피 포트라고 부르던 전기 주전자를 주로 사용해서 물을 데우던 시기 또한 지나고 있습니다. 요즘 상업용 매장에서는 전용 온수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온도가 정확하지 않거나, 정확한 온도를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마저도 실내온도와 최종적으로 커피에 물을 부을 드립 주전자의 온도에 따라 수온은 변하게 됩니다. 바로 이런 상황을 해결하는 손쉬운 솔루션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온도 조절식 드립용 전기 주전자입니다. 그 대표적인 제..
적절한 원두 보관 솔루션에 대한 고민은 저 역시 오래 동안 해왔습니다. 한 때 잠시 꽂혀 있었던 원두 보관함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해당 제품은 오히려 원두 보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좋은 향미를 가진 원두를 가능한 오래 좋은 상태로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에게든 당연한 일이다 보니, 원두 보관에 대한 글은 커피 관련 커뮤니티에서 단골 질문이기도 합니다. 처음 프리파라 원두 보관함을 알게 된 시점이 정확하게 기억 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 원두 보관함이 원두를 매일 같이 꺼내고 다시 문을 닫는 상황에서, 원두가 산화되기 충분한 산소를 매번 공급하게 된다는 생각을 한 이후, 어떤 제품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원두 보관에 도움을 줄지 늘 생각해왔습니다. 그동안 에디터는 다음..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 최근 하리오에서는 주목해볼만한 신제품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핸드드립을 위한 일반 주전자의 트렌드가 전기 주전자로 급격히 변한다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시장에서 이 둘은 어느 정도는 연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전기 주전자의 등장은 조금 다른 상황을 만들어내는데요. 일반 드립 주전자(비전기식)만 사용하던 사람들이 보나비타의 온도 조절식 제품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면,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해준다는 편의가 제품 선택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일본에서는 V60 Power Kettle Buono 라는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하리오는 부오노 주전자에 이어, 전기식 주전자를 만들고,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내놓은 것인데요...
윌파 브루어가 한국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세련된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을 필두로 한국에 출시되었던 윌파 프리시전 모델은 높은 가격 때문에 크게 보급되지는 못했던 것 같은데요. 새로운 디자인과 훨씬 저렴해진 가격으로 무장한 윌파 클래식 제품이 우리 곁으로 왔습니다. 윌파 프리시전 모델 (과거 모델)윌파의 프리시전은 우수한 디자인과 매우 뛰어난 보일러 성능 등의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리퍼 자체의 물 구멍이 정교하게 조절되지 않거나 제품 간의 편차가 큰 편이어서 아쉬움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사용하는 원두의 양에 따라 써야할 물의 양을 권정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물 구멍을 조절해주는 것을 제품에 표기해서 가이드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 가이드를 따라 세팅해도 물 구멍이 완전히 막혀서 추출이 되지 않는 ..
커피 만드는 재미에 빠져서 한참 장비를 늘려가다 보면 어느 순간, 이 모든 복잡하고 무거운 것들을 훌훌 내려놓고 간단한 장비를 선택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의 단순간 도구로 여행이나 캠핑은 물론 회사 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에스프로 프레스는 프렌치 프레스 라는 전통적인 커피 도구를 미세 필터를 적용해서 보다 깔끔한 맛으로 커피를 만들 수 있게 만들어진 도구입니다. 이번에 나온 에스프로 트래블 프레스는, 에스프로 프레스를 텀블러와 결합한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진으로 함께 살펴볼까요? 이중의 미세는 필터는 물론 중간에 종이 필터까지 사용해서 프렌치 프레스와는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4분 여 커피를 우려낸 이후에는 손잡이를 조심스레 눌러서 커피를 즐기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