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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8월 커피 클래스 안내입니다. 클래스 안내 1. 브루잉 베이직스 (Brewing Basics) 브루잉 베이직 클래스는 핸드드립 커피 추출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시간입니다. 커피를 이론적/체계적으로 배우기 원하시는 분을 위한 자리입니다. 강의 내용 자세히 알아보기 2. 브루잉 트레이닝 (Brewing Training) 브루잉 베이직스 참석자만 들을 수 있는 다음 과정으로, 참석자가 직접 브루잉을 하면서 원포인트 레슨 형태로 진행됩니다. 브루잉 커피 한 잔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습관에 대해 고민하고 교정해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기존의 브루잉 인터미디어트 과정에 '트레이닝'이 더해진 시간입니다. 3. 로스팅 베이직스 (Roasting Basics) 체계적으로 로스팅을 시작하려는 분을 위..
배치 브루(Batch Brew), 한 회차에 여러 잔 분량을 추출한 브루잉 커피를 말하는 용어입니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오늘의 커피'라고 하면 쉽게 연상될거라 생각합니다. 배치 브루는 미국 등에 비해 한국에서는 판매가 많지 않았는데요. 10여년 전 제가 일했던 매장에서도 메뉴에는 있었지만 판매 비율은 매우 낮은 편이었습니다. 최근 2-3년 사이에는 배치 브루를 적용한 매장들을 다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10년 전의 배치 브루와 지금의 배치 브루는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매장이나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10년 전의 배치 브루는 일반적인 원두가 아니라 분쇄된 상태로 유통되는 커피 가루(ground coffee)였던 경우가 많았다고 기억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제가 경험한 배치 브루 커피 이야기와 간..
클래스 내용커피찾는남자의 커피 클래스 공지입니다. 브루잉 베이직 클래스는 핸드드립을 둘러싼 커피 이론을 이해하고 시음하며 질의응답으로 풀어가는 형태로, 참여자가 직접 커피를 추출하는 형태의 교육은 아닙니다. 커피 추출에 대한 트레이닝은 맨 아래에 안내된 카카오톡 ID를 통해 개별 문의 바랍니다. 1. 브루잉 베이직 Part 1- 커피 추출에서 기본, 수율과 농도의 체계란 무엇인가? - 사전 적심 / 불림 / 뜸 들이기는 왜,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전통적인 방식의 핸드드립과 서구식 포어오버(Pour Over)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2. 브루잉 베이직 Part 2- 재현성을 높이는 커피 브루잉 방법 - 브루잉 커피의 농도와 수율 (무엇을, 어떻게, 왜 조절하는가?) - 농도는 유지하며 수율을 조절, 수..
핸드드립은 가장 대중적인 커피 추출 방법인 에스프레소에 비해 더 긴 시간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한 잔의 커피로 완성됩니다. 사람의 손을 더 많이 거친다는 것은 핸드드립의 매력 중 하나인데요. 때로는 사람의 역할에 대한 과한 강조가 환상과 미신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커피찾는남자 에디터가 핸드드립에 대한 환상과 미신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3가지만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커피 빵이 잘 부풀어야만 커피가 맛있다? 사실 커피 빵이 잘 부푼다고 커피가 무조건 신선한 것은 아닙니다. 로스팅 후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은 원두는 로스팅 때 생성된 가스가 덜 빠져나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로스팅 방식/정도에 따라 부풀기는 달라지기 때문에, 부풀기 정도로 신선도를 완전히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로스팅 후 며칠이 ..
커피, 특별히 핸드드립 커피는 사람의 손을 많이 거치기 때문에 '손맛'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핸드드립에서 정말로 손맛이라는 것이 존재할까요? '손맛'이라는 단어는 주로 음식 요리에 사용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손맛'이라고 불리는 요리의 결과는 레시피에서 제안하는 주요한 '재료의 양'이 동일한 상황에서도, 그 외 열 조절 등 섬세한 부분이 맛에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리에 대한 기본 교육이 충분한 사람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체계적인 레시피가 전달된다면, 사람에 따른 손맛이 작용할 수 있는 영역은 거의 존재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보편적인 사람의 변별력를 넘지 않은 수준까지 맛의 차이를 좁힐 수 있습니다. 커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원두를 ..
많은 사람이 새것을 좋아하지만, 항상 새것이 좋지만은 않죠. 저에게는 카페도 그렇습니다. 새로 생긴 세련된 카페들을 따라다니는 것이 항상 즐거운 일만은 아닙니다. '왜 이렇게 카페가 많이 생기지?', '전에 있던 그 카페는 망했구나', '오래도록 사랑받는 카페는 없을까?' 다양한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문을 연지 좀 된 공간들을 더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은데요. 사당의 페니 커피 로스터스도 아마 그런 공간일 것 같습니다. 처음 오픈한지는 아마도 4년여 전인데요.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떠난 자리를, 그 공간을 아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채우고 있습니다. 2개의 층을 사용하고 있지만, 내부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전체 규모에 비해 커피 바가 차지하는 공간의 비율이 제법 많은 ..
아이스 음료는 일반적으로 따뜻한 음료에 비해서는 좀 더 진한 농도와 당도 등 강한 자극을 주게 만드는 편입니다. 음료가 낮은 온도일때 우리의 혀는 상대적으로 예민하지 못한 편인데요. 따뜻한 음료와 같은 당도로 차가운 음료를 만들면 만족스런 수준으로 단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음료를 만들 때 더 달게 조절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한편, 뜨거운 커피를 마실 때보다 아이스 커피를 마실 때 우리의 허용도는 넓어집니다. 예를 들어, 신맛이나 쓴맛이 조금 강한 커피라도, 낮은 온도 덕분에 혀가 무뎌지면서 왠만큼 농도만 적절하다면 먹을만한 커피로 인지하지 않나 싶습니다.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드는 방법이야 간단하죠. 보통의 아이스컵에 얼음을 가득 채웁니다. 얼음이 대부분이 잠길만큼 물을 담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1..
커피찾는남자의 4월 커피 클래스 공지입니다. 자격증을 드리는 과정은 아니지만(^^), 커피 브루잉 베이직은 날이 갈수록 인원이 더해가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베이직 클래스 외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 바랍니다. 클래스 내용 안내브루잉 베이직 클래스는 이론을 이해하고 시음하며 질의응답으로 풀어가는 형태로, 참여자가 직접 커피를 추출하는 형태의 교육은 아닙니다. 커피 추출에 대한 트레이닝은 맨 아래에 안내된 카카오톡 ID를 통해 개별 문의 바랍니다. 1. 브루잉 베이직 Part 1- 커피 추출에서 수율과 농도의 체계 - 사전 적심 / 불림 / 뜸 들이기는 왜,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전통 핸드드립과 서구식 포어오버(Pour Over)의 차이* 참석비 : 4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