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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은 가장 대중적인 커피 추출 방법인 에스프레소에 비해 더 긴 시간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한 잔의 커피로 완성됩니다. 사람의 손을 더 많이 거친다는 것은 핸드드립의 매력 중 하나인데요. 때로는 사람의 역할에 대한 과한 강조가 환상과 미신을 만들기도 했습니다.커피찾는남자 에디터가 핸드드립에 대한 환상과 미신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3가지만 소개하려고 합니다.1. 커피 빵이 잘 부풀어야만 커피가 맛있다?사실 커피 빵이 잘 부푼다고 커피가 무조건 신선한..
커피, 특별히 핸드드립 커피는 사람의 손을 많이 거치기 때문에 '손맛'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핸드드립에서 정말로 손맛이라는 것이 존재할까요?'손맛'이라는 단어는 주로 음식 요리에 사용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손맛'이라고 불리는 요리의 결과는 레시피에서 제안하는 주요한 '재료의 양'이 동일한 상황에서도, 그 외 열 조절 등 섬세한 부분이 맛에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리에 ..
아이스 음료는 일반적으로 따뜻한 음료에 비해서는 좀 더 진한 농도와 당도 등 강한 자극을 주게 만드는 편입니다. 음료가 낮은 온도일때 우리의 혀는 상대적으로 예민하지 못한 편인데요. 따뜻한 음료와 같은 당도로 차가운 음료를 만들면 만족스런 수준으로 단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음료를 만들 때 더 달게 조절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한편, 뜨거운 커피를 마실 때보다 아이스 커피를 마실 때 우리의 허용도는 넓어집니다. 예를 들어, 신맛이나 쓴맛이 조금 강한 커..
안녕하세요. 3월 커피 관련 클래스 내용과 일정을 아래와 같이 안내 드립니다. 브루잉 베이직 Part 1.2는 초급자보다는 바리스타, 홈바리스타를 위한 중급자에 초점을 두고 진행됩니다. 커피 회사에 근무 중인 분도 베이직 과정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강의 내용 안내브루잉 베이직 Part 1- 사전 적심 / 불림 / 뜸 들이기는 왜 하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전통적 핸드드립 방식이 가지고 있는 커피빵에 대한 ..
새로운 공간에 대한 흥미가 크지 않은 요즘이지만, 최근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멋진 커피 공간이 한남동에 생겼습니다. r.about 이라는 이름의 카페입니다. 한글 표기는 '아러바우트'로 하고 있습니다. 가오픈 기간을 지나 2월 27일부터 정상 영업을 시작했습니다.사진과 함께 공간을 둘러보시죠.원두는 프릳츠 커피와 영국의 스퀘어마일의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에디터가 방문했던 시간에는 멋진 두 명의 남성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주고 있었습니..
지난 2월 17일, 그랜드힐튼서울에서는 (사)한국커피협회 1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행사는 1부 학술 세미나, 2부 정기 총회, 3부 만찬으로 이어졌는데요. 커피찾는남자 에디터도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이상규 회장의 개회사>학술세미나1. SASA SESTIC IS THE COFFEE MAN | 제공 : 스트롱홀드2. 코스타리카커피 | MARIO ARROYO UDER3. 커피 산업 리더의 역할과 방향성 | 오미란(Q-Grader Inst..
안녕하세요. 브루잉 베이직 클래스 일정을 아래와 같이 안내 드립니다.1. 핸드드립 테이스팅내용 : 미디엄 라이트 로스팅 된 원두를 사용해서 전통적인 핸드드립과 현대식 브루잉이 만들어내는 맛의 차이를 비교하며 맛보는 자리입니다. 원두는 덴마크의 COFFEE COLLECTIVE 에서 날아온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주요하게 사용하며, 그 외에 참석하는 분들이 가져오신 원두도 직접 내려드립니다. 테이스팅은 편안하게 대화 나눌 수 있는 분위기의 모임으로 누구나..
책이나 기사가 말하는 이야기에 현장성이 없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의 글을 읽으며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요. 때로는 저의 글이 그렇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합니다.과거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그곳에서 상당한 시간을 살았던 사람들과 대화했던 때가 기억납니다. 그들 대부분은 인생에서의 귀중한 경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아프리카를 매우 잘 안다.'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라는 느낌을 받은 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