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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핸드 드립은 물줄기를 자유롭게 조절하기 위한 연습이 필요한데요.아무래도 원두를 가지고 실제 추출을 진행하면서 많은 연습을 하기는 부담스럽겠죠? 아래의 사진은 제가 핸드드립을 연습 or 가르치고 있는 모습인데요.커피숍이라면 다들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법한 레몬 착즙기를 이용한 핸드 드립 물줄기 연습 장면입니다. 착즙기에 있는 동심원의 구멍이 물줄기가 원을 그릴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죠.괜찮은 연습이 될 것 같지 않으신가요? 물론 이건 물줄기 연습 정도라고 보시면 되구요.핸드드립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결국 원두를 사용하는 실전(!) 추출을 많이 해봐야겠죠. 여러분의 핸드드립 연습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 '공감'을 꾹 눌러주세요~
Doi Chaang Coffee House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얼마 전 태국으로 짧은 시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도이창 커피 하우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본래 도이창 커피는 양귀비 등의 각종 마약이 재배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이 곳을 정부가 마약 재배를 금지하고 대체 작물로 커피를 심게 해서오늘 날 커피 산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도이창은 태국어로 코끼리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도이창의 산지가 코끼리 형상을 띄고 있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이 곳은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라는 곳에 위치한 한 도이창 커피 하우스입니다.정확한 매장의 갯수는 알 수 없지만 태국 내 메이저 커피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매장은 특별히 인상적인 인테리어를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전반적..
커피 맛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카페 오너들을 위한 제안.커피찾는남자가 당신의 카페를 방문합니다. 혹시 카페 운영하는 분 중에서 커피 맛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커피 회사에 일하다 보니 1주일에도 수십개...는 과장이고 ㅎㅎ 그래도 꽤 많은 커피숍들을 방문하는 편인데요.많은 곳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커피의 맛 때문에 고민을 하고 계시더군요.카페 오너분들께 도움도 드리고 저도 보람있는 일을 해볼 겸,요청이 있는 카페들을 방문해서 함께 커피 맛을 보고 가장 적합한 세팅이 무엇일지 찾아보려고 합니다. 실제로 매장에서 만들어지는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요소들은 매우 다양한데요.생두, 로스팅, 추출 등이 주요한 원인입니다.전문가들은 커피 한 잔의 맛을 좌우하는 원인을생두 60%, 로스팅 30%, 추출 10..
서울시에서 가장 이름있는 커피숍 중에 하나가 바로 다동 커피집이 아닐까요.회사 동료로 부터도 수차례 추천을 받은 곳이어서 저녁에 시간을 내서 다동 커피집을 방문했습니다. 왜 '다동'일까 궁금했었는데 아주 간단한 이유더군요.그 주소가 서울시 중구 다동 164-1번지 였거든요. ^^ 다동은 茶 [차 다]자를 사용하는데요.다동이라는 동명은 조선시대 다도와 차례를 주관하던 사옹원에 속한 다방(茶房)이 있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니이 역시 흥미롭네요. 일단 추천을 받아 주문한 메뉴는 따뜻한 카페라떼와 차가운 카페라떼 두 잔이었습니다.테이크아웃은 2,000원이라는 헉 소리나는 가격.먹고 가는 것은 4,000원인 대신 다른 커피로 마음 껏 리필이 된다고 합니다.가격이 착하다 못해 너무 싼데요.인근 커피숍들은 참 힘들겠..
주말을 맞아 지인과 함께 연남동 왕창상회를 찾았습니다.왕창상회는 연남동 주택가의 구석진 곳에 폐점한 청과물 가게의 인테리어를 살려 만들어진 작은 카페입니다. 오늘 제가 마신 커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의 다마(washed) 입니다.커피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 ㅎㅎ 이건 왕창상회에서만 맛 보실 수 있는 롤 케익. 아내분이 직접 만드셨다고 하는데요.단단한 조직의 빵이 입 안에서 부드럽게 풀려가는 순간 좋은 풍미가 입 안을 채우더군요.맛있었습니다. 이건 아포가토! 비오는 주말 저녁이었지만 손님들이 빈 자리를 계속해서 채우고 있었습니다.커피 외에는 판매하는 메뉴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요. 한적한 카페를 찾고 싶으신 분들께는 주중 낮에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acaia: The Minimalist Coffee Brewing Scale ACAIA를 처음 만나게 된 것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서였습니다.이미 제가 ACAIA를 발견한 시점에서는 킥스타터의 펀딩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난 후였기 때문에저는 PREORDER를 통해서 ACAIA를 구입해야만 했습니다. 2014 SCAA 올해의 제품 선정했다고 하는데요.다음과 같은 정보를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 160(w)x160(l)x32mm(h)무게: 462g실리콘 전면 패널로 물이나 커피를 흘려도 문제 없음0.1g단위로 측정가능하며 최대 2kg까지 측정 가능실시간으로 물과 커피의 비율 및 시간과 무게 확인 가능스마트폰과 어플리케이션을 블루투스 4.0으로 연결 가능어플리케이션으로 리모트 조작 가..
아침 이른 시간 잠에서 깼다. 최근 몇 일 동안의 지방 출장과 워크샵, 그리고 또 몇 가지 일들로 인해 몸은 상당히 피곤한 상태였지만 출국하기 적당한 시간에 잠에서 깨는 것 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다 준비 못한 짐을 정리해서 집을 나섰다. 그리고 공항선 열차가 운행하는 홍대입구로 향했다. 홍대입구 역에 내려 공항선을 탑승하러 내려갔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공항선을 타러 내려 갈 때는 엘리베이터가 편하다. 알림판을 바라보며 열차를 기다렸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열차가 보이고 그 뒤로 붉은색 열차가 들어오는게 보였다. 급행 열차였던 것이다. 당연히 급행을 타야지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열차 한 대가 정차했다가 지나갔다. 그런데 무슨 일일까 잠시 정신을 놓은 사이 알림판에 분명히 보이던 붉은 열차..
핸드 드립, 에스프레소 가릴 것 없이 커피를 하다 보면 가장 필요한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저울인데요. 오늘은 커피용 저울의 모든 것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긴 서론이 필요하지 않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1. 휴대용 미세저울의 끝판 왕 , RE-200 미세저울, 그 중에서도 포켓용 저울의 최고봉을 찾으신다면 바로 이 저울 CAS의 RE-200입니다. 카스는 한국 회사인데요. 저울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브랜드입니다. 포켓용 미세저울로는 RE-500과 RE-200이 있는데요. RE-200은 0.01g 단위로 측정이 가능하지만 최대 측정 무게는 200g이며, RE-500은 0.05g 단위로 측정가능하며 최대 측정 무게는 500g입니다. 이런 정도 스펙의 저울은 커핑을 위한 용도로나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