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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다음은 커피 회사의 시스템 디렉터 입장에서 고려하는 시간의 흐름 및 음용 환경에 따른 커피 맛의 변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 Flavor(플레이버)란?커피의 맛과 향을 평가하는 상황에서 플레이버는 단순한 '향'이나 '맛'이라기 보다는 음용 시에 후각과 미각의 동시 작용으로 느끼는 감각(맛과 향)을 말합니다. 후각의 경우 미각과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작용해서 향만을 느낄 수 있지만 미각의 경우 후각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미각은 오로지 단맛, 쓴맛, 신맛, 짠맛, 감칠맛만을 말하는데,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음식의 맛들은 결국 후각과 밀접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맛'이라는 개념은 혀가 느끼는 미각 뿐 아니라 후각의 개념을 포괄하게 됩니다. Flavor는 그런 개념에서의 맛과 향으로 이..
오랜만의 까페 소개군요. 오늘 찾은 곳은 판교 백현동 까페거리의 LAZY MINT입니다. 레이지민트? 게으른....뭐라고 해야하나... 사실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민트의 세련된 청량함과 나릇한 게으름의 조화라고 해야할까요? 오늘에서야 전부터 지인을 통해 사진으로만 봐왔던 판교 백현동 까페거리의 LAZY MINT를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간판(?)을 보니 'We spent a lazy day on the beach'라는 문구가 딱 써있네요! 이 주변에 비록 비치는 없지만... 있다고 상상하며 게으름을 한번 피워보겠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높은 층고 덕분에 시원시원한 느낌의 확! 다양한 의자들이 곳곳에 놓여져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디가 편한 자리일까.... 오랜 시간을 앉아있어도 부..
직장 생활을 하는 30대 중반의 A씨, 언제부턴가 식후에 마시는 커피가 습관이 되기 시작했다. 회사에 처음 입사하던 시절에는 커피라고 하면 다들 믹스커피를 말하는 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동료들은 식후에 편의점에 들러 컵에 담겨있는 완제품의 까페라떼를 즐겼다. 그러는 것도 잠시 어느새 회사가 있는 곳이면 커피전문점이 없는 곳이 없게 변해버린 서울 거리에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처럼 A씨도 편의점 커피보다는 스타벅스나 커피빈에서 까페 라떼를 즐기기 시작했다. 주말이되면 A씨는 조금 특별한 커피를 마실 기회들이 생긴다. 간간이 들어오는 소개팅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술 자리까지 가지 않는 경우, 커피숍에 들어 소위 요즘 트렌드라고 하는 핸드 드립 원두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것이다. 사회생활 초년생때와 달리..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 오늘은 커피에 함유된 성분 중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카페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차나 각종 탄산음료, 쵸콜릿 등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만 커피보다는 그 양이 훨씬 적습니다. 통상적으로 우리가 섭취하는 카페인의 2/3는 커피를 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가 대중화되어 가면서 우리 국민의 카페인 섭취량도 해를 더할수록 늘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카페인이란 무엇인지 한번 짚어보고 넘어갈까요? 카페인 [caffeine] 이란?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alkaloid)의 일종으로, 커피, 차, 소프트드링크, 강장음료, 약품 등의 다양한 형태로 인체에 흡수되며,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정신을 각성시키고 피로를 줄이는 등..
지난 글인 1편부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3/07/09 - [Coffee Story/Coffee] - 편의점 커피, 커피 감별사라면 무엇을 고를까?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 지난 글의 인기에 이어 2탄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준비된 내용은 편의점 커피 중 까페라떼 RTD 제품에 대한 커피 감별사의 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커피 소개 오늘의 주인공들입니다. ^^ 오늘 맛볼 제품들은 시중에 있는 거의 모든 회사의 커피 제품들인데요. 커피추출물에 우유를 넣고 모카나 바닐라, 캬라멜 등 특별한 향 시럽이 들어가지 않은 까페라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까페라떼로 분류되기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전지분유 등을 첨가한 인스턴트 형식의 커피들도 테스트에 포함하게 되었는데요. 이런 커피들 ..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 오랜만에 커피와 관련된 글을 정리해서 작성합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내용은 시판 중인 RTD 커피 제품에 대한 비교입니다. RTD 는 Ready To Drink의 약자로 뜯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완제품 형식의 음료들을 지칭하는 음료 업계 용어입니다. 이번 비교기는 약 한달 전에 지인으로 부터 의뢰(?)를 받은 내용인데 그동안 미뤄오다가 이번에 소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및 비교 방식 소개 먼저 오늘 비교할 커피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동서식품의 MAXIM Espresso T.O.P 2. GEORGIA Emerald Mountain Blend 3. Cantata 원두커피 Dutch Black 아마도 커피를 조금 아시는 분들이라면 '저기 왜 더치 커피가 들어가있..
한국 커피의 메카라 불리는 대구! 대구를 기반으로 경남권에서 집중 포진해있다는 핸즈커피, 그동안 몇번 핸즈커피 매장에는 들러봤지만 본사를 가본 적은 없었습니다. 이번에 아주 특별한 기회가 있어서 핸즈커피 본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내려서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한 핸즈커피. 자, 본사 건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와~ 과연 건축회사 경영자 출신인 진경도 사장님답게 본사 건물 건축에도 많은 신경을 쓰신 것 같습니다. 건물 위로 핸즈커피의 로고가 큼지막히 눈에 들어오네요.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역시 여기에도 커다란 핸즈커피의 로고가 있네요. ^^ 깊은 바다 빛의 바탕에 노란색으로 씌여진 글씨, 아마도 이 것이 핸즈 커피의 concept color 가 아닌가 싶네요,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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