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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실전 로스팅에 앞서 처음으로 하게 된 작업은 기계를 이해를 위해, 분해하여 내부를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에디터는 스트롱홀드의 기술 이사님과 함께 기계 내부를 살펴보면서 원리와 설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제작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 할 수도 있다는 것은 스트롱홀드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분해 작업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스트롱홀드 로스팅 머신의 내부를 처음 보시는 분이라면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조금만 익숙해지고 나면 단순해 보이기 시작하죠. 저는 기계에 있어서 단순한 설계를 가지고 있는 제품들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특히나 고장이 날 가능성이 작기 때문에 가장 유리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하나하나 세부적인 부분..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 사이트에 새롭게 로스팅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최근에는 커피 이야기 중에서도 주로 커피 추출에 대한 부분을 여러분께 전해드렸는데요. 앞으로는 로스팅 부분도 다루려고 합니다. 커피찾는남자 에디터는 스마트 커피 로스터인 STRONGHOLD(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의 외부 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커피를 시작하는 분들이 스트롱홀드를 이용해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전문적인 로스터들이 흥미 있어 할 로스팅 이야기까지를 차츰차츰 다뤄보겠습니다. 스트롱홀드를 만나다에디터가 스트롱홀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3년 경입니다. 그리고 당시에 재직하던 회사를 그만두면서 '나는 이제 무슨 일을 하지?'라는 생각이 열심히 이력서를 쓰던 시기에 취업포털 사이트를 ..
2. 커피 로스팅 환경의 변화 1) 로스팅 포인트의 변화한국에서 커피 로스팅에 변화를 가져온 주요한 요인은 큐그레이더 자격자들의 등장과 이후에 이어진 큐그레이더 교육 기관의 설립에 의한 큐그레이더 자격자 확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09년에 국내 큐그레이더는 4명에 불과했는데 2011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자격을 획득한 숫자가 증가했습니다. 큐그레이더 자격의 교육과 보급으로 인해 샘플로스팅과 커핑이 커피 회사들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낮은 포인트에서 만들어지는 커피의 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해외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들의 커피 및 로스팅 트렌드도 이와 비슷하긴 했지만, 한국의 경우 그동안 일본식 드립과 그에 맞는 로스팅에 대한 동경에 대한 축적된 반발이 분출하는 것과도 맞물렸습니다...
2014 서울카페쇼 부스 소개 세번째 글입니다. D118. 직접 개발하신 커피 향미감별 전용 아로마 키트를 비롯해서 커피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하고 계신 한국 커피문화진흥원의 부스도 들러보세요. D329. 곡물로 만든 커피(?) 그라노떼입니다. 한번 맛 보세요. 우유랑 섞어서 만든 제품이 맛있네요. 스마트 로스터 시장을 선도하는 스트롱 홀드도 참 멋진 부스를 준비했네요. 기대 가득한 눈으로 바라봐주세요. 1층에는 오설록의 대형 부스가 돋보입니다. 제주의 흙과 물을 전시한 게 흥미로운데요. 낱개로 차도 판매하고 있네요. 가격은 1,500원. 메티에는 올해 4월 런칭한 CJ의 식자재 브랜드입니다. 포모나를 제외하면 카페용 식자재는 모닌 등의 외산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었죠? 이 영역에서 한국 대기업의 저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