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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안녕하세요. 3월 커피 관련 클래스 내용과 일정을 아래와 같이 안내 드립니다. 브루잉 베이직 Part 1.2는 초급자보다는 바리스타, 홈바리스타를 위한 중급자에 초점을 두고 진행됩니다. 커피 회사에 근무 중인 분도 베이직 과정을 신청하시면 됩니다. ^^ 강의 내용 안내브루잉 베이직 Part 1- 사전 적심 / 불림 / 뜸 들이기는 왜 하는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전통적 핸드드립 방식이 가지고 있는 커피빵에 대한 환상, 커피 빵을 포기하라 - 전통 핸드드립과 서구식 포오오버(Pour Over)의 차이* 참석비 : 30,000원 브루잉 베이직 Part 2- 재현성이 높은 브루잉 방법 - 추출을 통한 커피 맛의 조절 - 추출 온도의 변화, 시간, 분쇄도, 물과 원두의 비율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레시피 설계..
카페에서 사용하는 커피 레시피는 수치에 의해 고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핸드드립은 원두 20g에 물 300g, 에스프레소는 원두 18g에 추출액 30g(or ml)를 30초 정도로 공식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추출된 커피를 맛보고 조절은 하지만, 보통은 '분쇄도'만을 바꾸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분쇄도 조절 만으로는 커피의 맛을 충분히 조절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사실상 추출의 품질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왜, 어떤 방향으로? 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지 못해서 그냥 헤매고 있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분명 읽고 공유는 했는데, 자신의 카페와 커피 레시피에서 제대로 적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커피에 대한 새로운 지..
스코어 시트는 실제로 점수가 기입되는 양식이고, 가산 방식에 대해서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대회가 높이 평가하는 커피의 기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 스코어 시트를 보면 이야기를 이어가보겠습니다. 의무 서비스 스코어 시트의무 서비스에서 가산이 되는 항목에 주목해볼까요? 산미, 바디, 밸런스 세가지인데요. 가산이 되는 항목을 알았다면 어떤 산미, 바디, 균형을 높게 평가하는지는 규정집을 다시 참고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밑줄 친 부분을 중심으로 읽어보시면 충분히 강조되는 부분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로마, 플레이버, 밸런스'가 두 배의 가산을 받아야 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긴 합니다. ^^ 21.4.4 산미 Acidity..
대회를 준비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해준 조언은 "규정집 분석부터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최소한의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는 사실 어느 부분을 봐야할지도 잘 모르기 마련입니다. 처음에는 대강 훑어보는 것에서 시작을 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금 규정집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조금씩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대회 마지막 날까지도 규정집을 다시 한 번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대회의 공식 규정은 (사)한국커피협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가 되는데요. 회원 가입 후에 다운 받을 수가 있습니다. 제가 받은 압축파일은 2016-08-02 날짜로 최종 수정되었다고 올라와있는데요. 스코어 시트는 일부 수정되었지만 공식 규정과 규칙의 마지막 수정 일자는 2015-12-22 날짜입니다. 이 규정집 외에도..
침지에 와류를 사용하자! 커핑에서 만들어지는 추출 밸런스를 다른 방식으로 재현하는 것을 포기하면서 새로운 침지식 커피 추출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즐겨 사용하는 교반식 드립 추출에서 와류(회전하는 물)를 사용해왔는데, 침지에서도 와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추출의 어떤 부분에 와류가 적용될 수 있는 단계가 어디에 있을까 생각했는데요. 원두에 물을 부은 후와 필터링을 하는 단계에서 와류를 적용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출을 하면서 사용하는 와류는 추출을 강화하고, 전반적으로 고르게 추출될 것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었는데요. 추출 이후 필터링을 하면서는 현탁액(원두와 물이 합쳐진)의 온도가 많이 내려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추출력 강화보다는 다른..
이 글은 한국의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WCCK(World Coffee Championship of Korea) 대회 중 KBrC(Korea Brewerscup Championship)에 커피찾는남자 에디터가 출전하며 있었던 일에 대한 연재입니다. 이전글KBrC_ 1.결심과 시작 침지식 커피의 차이는 뭘까? 먼저 떠올리게 된 것은 VST 굴절계의 측정 어플리케이션에 적용되어 있는 LRR(Liquid Retained Ratio)의 개념이었는데요. 원두는 추출이 끝나고 나서도 일정 비율의 물을 머금고 있는데요. 그래서 브루잉에 사용한 물의 양과 최종 음료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LRR은 커피 추출 후 원두가 보유하고 있는 물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원래 VST 어플(iPad ver)에..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 KBrC 16강 진출자들의 시연 동영상을 한 곳에 모아두었습니다. 공부를 위해 해당 영상을 보기 원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민석https://www.facebook.com/2015wcck/videos/1781597852123154/ 김민중https://www.facebook.com/choi.andrea.3/posts/1342737295755415 김상기https://www.facebook.com/2015wcck/videos/1781982575418015/ 김상혁https://www.facebook.com/2015wcck/videos/1781968578752748/ 김승완https://www.facebook.com/2015wcck/videos/17820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