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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핸드 드립은 물줄기를 자유롭게 조절하기 위한 연습이 필요한데요.아무래도 원두를 가지고 실제 추출을 진행하면서 많은 연습을 하기는 부담스럽겠죠? 아래의 사진은 제가 핸드드립을 연습 or 가르치고 있는 모습인데요.커피숍이라면 다들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법한 레몬 착즙기를 이용한 핸드 드립 물줄기 연습 장면입니다. 착즙기에 있는 동심원의 구멍이 물줄기가 원을 그릴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죠.괜찮은 연습이 될 것 같지 않으신가요? 물론 이건 물줄기 연습 정도라고 보시면 되구요.핸드드립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결국 원두를 사용하는 실전(!) 추출을 많이 해봐야겠죠. 여러분의 핸드드립 연습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 '공감'을 꾹 눌러주세요~
커피 맛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카페 오너들을 위한 제안.커피찾는남자가 당신의 카페를 방문합니다. 혹시 카페 운영하는 분 중에서 커피 맛 때문에 고민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커피 회사에 일하다 보니 1주일에도 수십개...는 과장이고 ㅎㅎ 그래도 꽤 많은 커피숍들을 방문하는 편인데요.많은 곳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커피의 맛 때문에 고민을 하고 계시더군요.카페 오너분들께 도움도 드리고 저도 보람있는 일을 해볼 겸,요청이 있는 카페들을 방문해서 함께 커피 맛을 보고 가장 적합한 세팅이 무엇일지 찾아보려고 합니다. 실제로 매장에서 만들어지는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요소들은 매우 다양한데요.생두, 로스팅, 추출 등이 주요한 원인입니다.전문가들은 커피 한 잔의 맛을 좌우하는 원인을생두 60%, 로스팅 30%, 추출 10..
아침 이른 시간 잠에서 깼다. 최근 몇 일 동안의 지방 출장과 워크샵, 그리고 또 몇 가지 일들로 인해 몸은 상당히 피곤한 상태였지만 출국하기 적당한 시간에 잠에서 깨는 것 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다 준비 못한 짐을 정리해서 집을 나섰다. 그리고 공항선 열차가 운행하는 홍대입구로 향했다. 홍대입구 역에 내려 공항선을 탑승하러 내려갔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공항선을 타러 내려 갈 때는 엘리베이터가 편하다. 알림판을 바라보며 열차를 기다렸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열차가 보이고 그 뒤로 붉은색 열차가 들어오는게 보였다. 급행 열차였던 것이다. 당연히 급행을 타야지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열차 한 대가 정차했다가 지나갔다. 그런데 무슨 일일까 잠시 정신을 놓은 사이 알림판에 분명히 보이던 붉은 열차..
상식으로 알려진 혀의 맛 지도, 잘못된 것이다? 과거 중학교에서 배웠던 혀의 맛 지도를 기억하시나요? 어떤 분들은 완전히 잊고 계시다가 다시 사진을 보는 순간 떠올릴 수도 있을 테고, 또 어떤 분들은 '어라! 저거 잘못된 거라던데?'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잠시 '혀의 맛지도'를 네이버로 검색해볼까요? 네이버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검색 결과는 '혀의 맛 지도'가 잘못된 상식이라는 내용입니다. 사실 한국에 '혀의 맛 지도'가 잘못된 것이라는 알려진 것은 2005-6년의 일입니다. 그 이전까지는 교과서를 비롯한 각종 의학 저널에서도 '혀의 맛 지도'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죠. 이런 일을 기점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에는 검증을 해보지도 않고 그대로 믿고 있는 것들이 많다'라는 반성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차를 우릴 때 일어나는 일'을 한번 촬영해보았습니다. ^^즐거운 감상되시길!
케맥스를 소개하는 가장 독특한 영상! 케맥스라는 커피 도구가 있습니다. 커피 추출 기구 중에서는 사람의 손을 상당히 덜 타는 편이라서 누구나 쉽게 브루잉(핸드 드립) 커피를 만들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나 서구권 바리스타들이 많이들 선호하는 도구합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 녀석인데요. 이 녀석을 너무 독특하게 소개해둔 곳이 있어서 커피찾는남자가 여러분께 추천해봅니다. ^^ A CHEMEX BREW GUIDE from Cartel Coffee Lab on Vimeo. Cartel Coffee 는 영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커피 브랜드인데요. Campbell Ave 매장을 오픈할 때도 타임랩스를 이용한 짧은 영상을 올려두었더군요. Cartel Coffee Lab Campbell Ave Grand Op..
커피 한 잔, 행복 한 모금. 여러 카페들을 다니다보면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정말로 다양한 커피를 마시게 됩니다. 그 중 대부분은 참 기분 좋은 만남이지만 어떤 만남은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얼마 전 브랜드 커피 전격해부의 연재를 위해 측정 도구를 빌려 브랜드 커피들을 비교하는 글을 써야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저는 굳이 커피를 평가하는 목적을 가지고 여러 커피숍들을 다니지 싶지는 않은 마음이 있습니다. 어떤 고객들은 잔뜩 날이 선채로 자신의 기준으로 여러 커피숍과 커피들을 재고, 잘라내기 위한 목적으로 커피숍을 다니기도 합니다. 또 어떤 커피숍 사장님들은 자신이 커피 전문가라는 생각 때문에 자기 커피에 대한 칭찬 외에는 어떤 이야기도 용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누군데!”..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입니다.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싶을 땐 스타벅스에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커피숍의 소음이 창의력을 촉진시킨다는 주장에 근거해서 조언을 하는데요. 시끄러운 커피숍에서 오히려 집중이 잘 된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이것이 과연 근거 있는 이야기인지 커피찾는남자가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cfile24.uf.tistory.com/image/21773347525B7318158507 먼저 White Noise(백색소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은데요. 백색소음은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거의 일정한 주파수 스펙트럼을 가지는 신호로 특정한 청각패턴을 갖지 않고 단지 전체적인 소음레벨로서 받아들이는 소음을 말합니다. 전문 영역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