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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지난 2월 17일, 그랜드힐튼서울에서는 (사)한국커피협회 1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행사는 1부 학술 세미나, 2부 정기 총회, 3부 만찬으로 이어졌는데요. 커피찾는남자 에디터도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학술세미나1. SASA SESTIC IS THE COFFEE MAN | 제공 : 스트롱홀드 2. 코스타리카커피 | MARIO ARROYO UDER 3. 커피 산업 리더의 역할과 방향성 | 오미란(Q-Grader Instructor)학술 세미나는 (주)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의 제공으로 영화 를 함께 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에디터는 세번째 시간인 오미란 인스트럭터(Healing Coffee Roasters 대표)의 발표부터 본격적으로 참관했습니다. 오미란 대표는 Q/R Grader Instructor로 ..
카페를 찾는 손님과 오너의 입장은 다르죠. 시범적으로 '카페 오너의 시선'이라는 카테고리를 신설해서 카페 오너의 이야기를 싣습니다.아래의 이야기는 경기권에서 카페를 운영하시는 M님의 일상사인데요. 카페 오너의 입장을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국내는 물론 세계 소화기내과 학회에서 영원한 난제로 불리는 것이 있다.바로..... 사람의 배(위장)는 밥배 와 디져트배가 따로 있느냐... 이다.수십년간 논쟁에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이 문제의 답을 사실... 난 알고 있다. ..조금전 점심을 배터지게 먹어서 배 부르다며 커피를 시키지 않은 사람이 전체 일행의 20%도 넘는 단체에서....바로 그 20%가 핵심 주축으로....과자와 빈대떡을 꺼내서 열심히 드시고 계시는걸 보면,그 누구도 디..
안녕하세요. 브루잉 베이직 클래스 일정을 아래와 같이 안내 드립니다. 1. 핸드드립 테이스팅내용 : 미디엄 라이트 로스팅 된 원두를 사용해서 전통적인 핸드드립과 현대식 브루잉이 만들어내는 맛의 차이를 비교하며 맛보는 자리입니다. 원두는 덴마크의 COFFEE COLLECTIVE 에서 날아온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주요하게 사용하며, 그 외에 참석하는 분들이 가져오신 원두도 직접 내려드립니다. 테이스팅은 편안하게 대화 나눌 수 있는 분위기의 모임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커피 초보 대환영!일자 : 2월 16일시간 : 1차(14:00-1600), 2차 (17:00-19:00) 종료참석비 : 20,000원 2. 브루잉 베이직 Part 1내용 : 사전 적심(뜸 들이기)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커피 핸드드립 입문 ..
책이나 기사가 말하는 이야기에 현장성이 없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의 글을 읽으며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요. 때로는 저의 글이 그렇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합니다. 과거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그곳에서 상당한 시간을 살았던 사람들과 대화했던 때가 기억납니다. 그들 대부분은 인생에서의 귀중한 경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아프리카를 매우 잘 안다.'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라는 느낌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아프리카라는 흔치 않은 대륙에 자신이 살고있다는 경험의 특수성이 오히려 '아프리카를 왜곡되게 이해하게 한 것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몇 년 전 광화문의 촛불 집회를 두고 광화문에서 직장 생활하던 사람들이 "내가 매일 보니깐 잘 아는데-"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http://www.kocw.net/home/cview.do?lid=556e559d3168eb4a
디셈버(DECEMBER), 가변식 핸드드립 드리퍼가 출시되었습니다. 디셈버는 드리퍼 하단의 추출구를 가변하여, 추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드리퍼입니다. 디셈버는 한국의 (주)CBSC International 에서 디자인하고 (주)이에이컴퍼니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구입 가능한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https://goo.gl/zgt4YX자세한 리뷰는 충분히 사용해본 후에 다시 소개하도록 하고, 우선 사진을 통해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제조된 디셈버 드리퍼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디셈버(DECEMBER) 드리퍼_2. 기능 살펴보기 http://coffeexplorer.com/549
로스팅을 둘러싼 지식은 방대합니다. 그런 이론적 기반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체계적인 로스팅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한데요. 로스팅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대체로 아래와 같다고 사람들은 말하는 것 같습니다.로스팅 머신의 특성 드럼의 재질, 드럼의 회전 속도, 열원의 종류, 드럼의 크기, 용량대비 투입량, 배기 생두의 특성 생두의 밀도, 수분도, 프로세스, 생두 특성에 따른 기대하는 플레이버로스팅 프로파일 전체 로스팅 시간, ROR, MTR, DTR (구체적인 용어 설명은 추후 이어지는 내용에서 다룰 예정)환경의 특성 로스팅 온도, 습도, 기압, 외풍의 영향이러한 요인들은 로스팅을 한없이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커피를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수많은 변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랫동안 글쓰기를 해왔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시문학 동아리를 하며 줄곧 백일장에 참가도 했었죠. 특이하게도 운문(시) 대신 산문으로 참여하곤 했는데요. 솔직히 아주 작은 대회에서 한 번의 입상의 경험 외에는 단 한 번도 큰 상을 받아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때 알았죠. '나는 글쓰기에 재능이 없구나-' 그렇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편지, PC 통신과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일상사를 글로 써왔습니다. 이런 것들이 큰 도움이 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알고 지내는 작가들의 글쓰기를 보면서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아- 어차피 내가 쓰는 글이, 글 자체로의 매력은 없구나-' 정보를 충분히 담아 보려고 해도, 제가 활동하는 영역의 객관적이고 해박한 과학 정보를 담아내기에는 제 지식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