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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낸시랭의 신학펀치 - 제23회 '동성애는 죄인가요, 죄가 아닌가요?' '낸시랭이 무슨 신학 얘기를 한다고?' 잠깐 1-2분 듣고 끄려는 마음으로 재생한 영상인데 생각보다 재미있네요.상황을 단순하게 바라보다 직접적으로 질문을 던져내는 낸시랭의 진행도 나쁘지 않구요. 물론 30여분의 시간이 해당 이슈를 다뤄내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기에 깊이에 부족함은 있네요. '서로 신학이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신학 얘기를 하면 뭐하나?' 물론 이 토론 속에서는 명쾌한 해답을 내주고 마무리하는데 까지 나아가지는 못합니다. 그런 아쉬움이 남는 분들께는 영상보다 조금 더 여러 꼭지를 다룬 좋은 책이 있어서 소개합니다.존 스토트의 동성애 논쟁.매우 얇은 소책자라서 읽기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존 스토트의 동성애 논쟁저자존 스토트..
탈수 오 분간 윤 성 택 세탁기가 아귀 맞지 않은 구석으로 가늘게 떨며 부딪쳐 왔다 자폐증 환자처럼 벽에 머리를 찧는 것은 내 안 엉킨 것들이 한없이 원심력을 얻기 때문,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둔 편지는 보풀이 되어 온 빨래에 들러붙었을 것이다 번진 마스카라, 흐느끼는 그녀를 안고 있을 때도 그랬다 어깨며 등 떨리는 오 분간, 상처는 그렇게 서로 부대끼며 천천히 가벼워지는 것인지 세탁기는 중심에서 울음을 비워내고서야 멈췄다, 멈출 수가 있었다 티셔츠 끝에 바지가, 남방이 엉켜 나왔다 탁탁탁! 풀어내며 언젠가 가졌던 집착도 이 빨래와 같았을까 건조대에 빨래를 가지런히 널다가 조금씩 헤져 가거나 바래가는 게 너이거나 나이거나 세상 오 분간이라는 것 햇살 아래 서서 나는, 한참동안 젖어 있는 것을 생각했다
핸드 드립은 물줄기를 자유롭게 조절하기 위한 연습이 필요한데요.아무래도 원두를 가지고 실제 추출을 진행하면서 많은 연습을 하기는 부담스럽겠죠? 아래의 사진은 제가 핸드드립을 연습 or 가르치고 있는 모습인데요.커피숍이라면 다들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법한 레몬 착즙기를 이용한 핸드 드립 물줄기 연습 장면입니다. 착즙기에 있는 동심원의 구멍이 물줄기가 원을 그릴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죠.괜찮은 연습이 될 것 같지 않으신가요? 물론 이건 물줄기 연습 정도라고 보시면 되구요.핸드드립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결국 원두를 사용하는 실전(!) 추출을 많이 해봐야겠죠. 여러분의 핸드드립 연습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 '공감'을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