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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오랜만의 까페 소개군요. 오늘 찾은 곳은 판교 백현동 까페거리의 LAZY MINT입니다. 레이지민트? 게으른....뭐라고 해야하나... 사실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뭔가 민트의 세련된 청량함과 나릇한 게으름의 조화라고 해야할까요? 오늘에서야 전부터 지인을 통해 사진으로만 봐왔던 판교 백현동 까페거리의 LAZY MINT를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간판(?)을 보니 'We spent a lazy day on the beach'라는 문구가 딱 써있네요! 이 주변에 비록 비치는 없지만... 있다고 상상하며 게으름을 한번 피워보겠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높은 층고 덕분에 시원시원한 느낌의 확! 다양한 의자들이 곳곳에 놓여져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디가 편한 자리일까.... 오랜 시간을 앉아있어도 부..
직장 생활을 하는 30대 중반의 A씨, 언제부턴가 식후에 마시는 커피가 습관이 되기 시작했다. 회사에 처음 입사하던 시절에는 커피라고 하면 다들 믹스커피를 말하는 거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동료들은 식후에 편의점에 들러 컵에 담겨있는 완제품의 까페라떼를 즐겼다. 그러는 것도 잠시 어느새 회사가 있는 곳이면 커피전문점이 없는 곳이 없게 변해버린 서울 거리에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처럼 A씨도 편의점 커피보다는 스타벅스나 커피빈에서 까페 라떼를 즐기기 시작했다. 주말이되면 A씨는 조금 특별한 커피를 마실 기회들이 생긴다. 간간이 들어오는 소개팅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술 자리까지 가지 않는 경우, 커피숍에 들어 소위 요즘 트렌드라고 하는 핸드 드립 원두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것이다. 사회생활 초년생때와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