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변화를 느끼는 요즘

시대의 변화를 빠르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커피와 관련해서 제가 해오는 활동에도 다양한 변화가 뒤따릅니다.

 

정보를 습득하는 플랫폼이 유튜브로 변화하면서 어떤 면에서는 원하는 정보에 대한 습득에 유리해진 부분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오프라인/대면 교육에서의 장점은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젊은이들이 원하는 수준까지의 교육은 유튜브로 상당 부분 대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형태의 교육들은 1-2년 전부터 확연한 쇠퇴를 겪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격증 발급이나 나이가 지긋한 분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분이시라면 아직은 공감하지 못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을 노 컨텍트 시대라고들 하죠.(언택트는 콩글리쉬-) 비대면이 강화되다 보니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진 것 같습니다. 대면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한계에 대한 돌파구를 고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고민 가운데 zoom 같은 서비스를 이용한 온라인 강의/웨비나에 대한 검토를 해왔습니다. 유튜브 비공개 동영상이나 맴버쉽 라이브를 패트리온 같은 유료 블로그와 결합해볼까 하는 고민도 가지고 있지만, 우선적으로 해보는 테스트는 zoom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달에는 처음으로 zoom을 이용한 브루잉 베이직스 등의 클래스를 진행하게 됩니다. 처음이라 시행 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겠지만, 분명 과거와는 다른 행동과 시도를 해봐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기의 상황이 때로는 도전과 모험으로 인도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나라도 더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사진은 어제 저녁에 잠시 떠오른 무지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