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공간

@답십리, 커피그라운즈 by 하루코빈스

Coffee Explorer 2020. 4. 26. 21:30

우연한 기회에 답십리에 있는 하루코빈스를 찾았습니다. 카페 원웨이에 갔다가 최원재 바리스타님이 커피에 열정이 가득한 분들을 소개해주시겠다며 저를 데려가셨죠.

 

작은 공간이었지만 2015년부터 지역에서 자리를 잡으신 것 같았고, 무엇보다 커피에 대한 열정이 뜨거우시더라구요. 살짝 데일뻔..ㅋㅋ 이름이 어디에선가 들어봤다 싶었는데, 전에 윤준배 바리스타가 이 회사의 이름을 걸고 브루어스컵에 나온 적 있었습니다.


시간이 약간 지나서 다시 한번 커피그라운즈를 방문했는데요. 이날 내려주신 볼리비아 엘 푸에르테 게이샤는 고급스러운 화이트 와인의 풍미와 쟈스민 느낌이 은은하게 나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가끔 내추럴 커피 중에 이런 풍미가 나오는 커피가 있죠. 커피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동대문구 인근에 계신 분은 들러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