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2016 핸드드립 커피 레시피 설문 조사_전체 통계 본문
모든 통계는 이번 설문에 참여한 530 여 명 중 일부의 오류성 데이터를 제외한 515명의 자료를 기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넷 설문 조사의 특성 상 인터넷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성향이 표본 집단 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 커피 시장 전체의 통계와는 충분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주 사용 드리퍼
이 수치는 드리퍼의 시장 점유율과 다릅니다. 설문 참여자가 주 사용 드리퍼 1종을 선택한 비율을 말합니다.
하리오가 칼리타를 약간의 차이로 넘어서고 있으며, 칼리타 웨이브를 포함하면 칼리타가 하리오 보다 조금 더 우세한 상황입니다. 칼리타와 하리오 드리퍼의 점유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부분입니다.
한편 하리오의 주사용율은 과거 커피 관련 종사자 그룹에서는 40.4%, 현재 커피 관련 종사자 그룹에서는 42.9%의 응답을 보였습니다.
1잔의 커피를 위한 원두 사용량
1잔의 커피를 위한 원두 사용량은 최소 7g 에서 최대 50g 까지 나타났으며 드리퍼 종류와 무관한 전체 평균은 20.16g 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1잔의 커피를 위해 사용하는 양은 20g 이며, 25g, 15g, 30g 을 이용해서 커피를 제조하는 응답자도 상당한 수를 차지했습니다.
평균 원두 사용량 : 20.16g
관련 업종 종사자 21.0g
커피 과거 종사자 20.7g
단순 취미 응답자 19.1g
커피 관련 현재/과거 종사자에 비해서 단순 취미 그룹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원두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1잔을 위한 평균 물 사용
평균 273.79g
관련 업종 종사자 287.5g
커피 과거 종사자 280.0g
단순 취미 응답자 255.9g
평균적인 커피 1잔의 총 중량
233.5 g
이번 조사에 응답한 평균적인 커피 1잔의 총 중량은 233.5g 으로 8.2oz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평균적인 물 사용량에서 평균적 원두 사용량의 2배수를 뺀 수치입니다. (원두에서 음료로 이동하는 고형물의 중량은 계산에서 배제)
브루잉 비율
사용한 물과 원두를 비율로 나타낸 것이며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브루잉 비율은 12:1, 15:1 입니다. 이를 평균으로 보면 13.6:1 입니다.
평균 브루잉 비율 / 13.6 : 1
관련 업종 종사자 13.7:1
커피 과거 종사자 13.6:1
단순 취미 응답자 13.4:1
커피 관련 현재/과거 종사자에 비해서 단순 취미 그룹은 상대적으로 작은 브루잉 비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평균 브루잉 레시피
드리퍼 종류를 무시한 평균적인 브루잉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편의 상 붓는 물의 중량을 기준으로 모든 물을 추출하는 방식을 Pour over, 일정 물을 부어 추출하고, 후에 물을 더 부어 희석하는 방식은 By pass 라고 표기하였습니다.
1. Pour over
19.9g 의 원두와 264.1g의 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 최종적으로 약 224.3g의 커피를 제조 (브루잉 비율 13.3:1)
2. By pass
20.5g의 원두와 201.6g의 물을 사용해서 추출 후, 86.6g의 물을 더해서 약 201.6g의 커피를 제조 (브루잉 비율 14.1:1)
저울 사용률 : 55.3%
전체 응답자 중에서 과반수 이상이 저울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순 취미 그룹에서는 42.2%, 과거 커피 관련 종사자 그룹에서는 47.4%, 현재 커피 관련 종사자 그룹에서는 68.4%가 저울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농도계 사용률 : 3.7%
농도계 사용자는 응답자 중에서 3.7% 수준에 그쳤습니다. 단순 취미 그룹에서는 0.5%, 과거 커피 관련 종사자 그룹에서는 1.8%, 현재 커피 관련 종사자 그룹에서는 6.9%가 농도계를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드리퍼의 종류에 따른 평균 레시피 (단위 g)
특별히 사용자가 많은 칼리타와 하리오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을 통해서 평균적인 레시피를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지는 글 : 로스팅 선호도에 따른 핸드드립 레시피 변화_통계
http://www.coffeexplorer.com/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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