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공간

대학로 제프리, 플로리스트가 만든 압도적 비주얼

Coffee Explorer 2015. 5. 18. 12:44

커피찾는남자가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학로에 위치한 제프리라는 카페입니다. 왜 이름이 '제프리'일까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사장님의 영문 이름인 것 같더군요. 사장님은 상당히 업계에 잘 알려진 플로리스트라고 하는데요.


플로리스트가 만들어낸 멋진 복합 공간 제프리를 커피찾는남자와 함께 찾아가볼까요?










프리는 3월 28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커피찾는남자가 방문한 것은 일요일 오후라서 그런지 무척이나 사람이 많았습니다.





플로리스트가 만든 카페답게 역시나 안에는 꽃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사실 꽃집+카페 형태로 만들어진 공간들은 대부분 꽃 판매에 집중된 공간이 많아서 카페로써의 매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에 반해 제프리는 확실한 카페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도....





벽에도....





다양한 꽃 장식들이 공간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와- 이럴 때 나오는 탄성입니다. 압도적 비주얼의 음료들이 돋보이는데요. 플로리스트의 손길이 음료에 닿으니 이런 비주얼이 만들어지네요. 사실 아무리 미적인 감각이 있다고 해도 엄연히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감각만으로 이런 음료 디자인이 나오지는 않았을텐데요.


알고 봤더니 제프리는 홍대 상상마당 쪽에도 매장이 있더군요. 역시나 감각과 경험이 어우러져 만든 솜씨!

대학로에서 데이트를 하시는 연인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음료 가격은 8천원선.


솜사탕으로 꾸며놓은 다른 음료들도 무척 매력적이랍니다.


즐겁게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