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찾는남자 / Coffee Explorer
커피, 뷔페로 즐기며 기부한다. Act29Cafe 본문
오늘 찾은 곳은 여의도 하자센터입니다. 바로 이 곳에서 커피 뷔페가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온 것인데요. Acts29Cafe는 커피와 문화를 통해서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NGO(비영리기구)라고 합니다.
2013년에 시작해서 매 달 한 번씩 커피뷔페를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영등포에 위치한 하자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와 함께 상쾌한 마음으로 주말 커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게다가 오늘의 수익음은 100% 강동구의 독거 노인분들을 위한 생활용품으로 나누어진다고 하니 더더욱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영등포 하자 센터 | 오늘 행사가 열린 신관 건물 |
오전 11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6시까지 진행되었는데요. 참여 비용은 단 돈 3,000원 이라니 너무 저렴한 가격이죠? ^^
커피 뷔페에 몇 차례 이어지면서 기업들도 열린 마음으로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총 23종의 커피가 무료로 지원되었구요. 한국의 에스프레소 머신 제조사인 엘로치오에서도 머신과 그라인더를 후원했더군요. 저도 에스프레소를 한 잔 뽑아서 마셔봤지요. ^^
다양한 종류의 더치 커피는 물론,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드립 커피가 참여비 3,000원 안에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사장의 전경인데요. 이 외에도 3인 3색의 커피토크, 금보커피의 창업 스토리 등의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 되었습니다.
꽤나 긴 시간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핸드드립을 하던 바리스타도 체력적으로 쉽지는 않았을텐데요.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드립하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 모임을 이끌어 가시는 Paul Bae님이십니다. 여러 잔의 커피를 마셨더니 조금 입이 건조했었는데 레몬에이드를 한 잔 권해주시더군요. 오랜만에 좋은 사람들과 의미있는 모임에 참여해서 즐거운 주말을 보낸 것 같습니다.
다음 커피뷔페에는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셔서 함께 커피와 함께하는 기부에 동참하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행사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함께 보며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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