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기획/로스팅 & 스트롱홀드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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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먼저 일하고 계신 회사와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A. 안녕하세요. 저는 벙커컴퍼니의 부대표이자 로스터인 이슬아입니다. 우선 벙커컴퍼니는 원두 납품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인데요. 그뿐만 아니라 장비를 컨설팅하거나, 매장 운영에 대해서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커피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벙커컴퍼니가 처음 시작한 2014년 7월부터 이곳에서 함께 일을 해왔고요.Q. ..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 에디터입니다. 스트롱홀드 S7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 스터디 모임을 진행하려고 합니다.이 모임은 월 1회를 목표로 정기적인 만남을 하게 되는데요. 지정된 생두를 각자 로스팅해서 모임에 가져옵니다. 이 커피를 공동으로 블라인드로 테이스팅을 하고, 우수한 커피를 선정해서 그 프로파일을 함께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우수 커피로 선정된 로스터의 프로파일은 커피찾는남자 사이트를 통해 공유되고, 답글로 신청을 받아서 ..
Q. 스트롱홀드 S7을 사용하실 때 기본 투입량은 어떻게 하시나요?A. 저는 기본을 650g으로 투입해서 로스팅을 볶는 편입니다. 연구용 로스팅이라고 한다면 조금 더 소량을 투입해서 정교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실사용자들은 대부분 생산자로서 적정한 생산성을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650g을 투입하게 되면 500g 정도는 상품으로 판매한다고 해도, 품질 관리를 위한 어느 정도의 원두가 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650g을 사용해서 로스팅을 더 ..
예선전이 열리는 날 다시 스트롱홀드 본사를 방문했습니다. 연습실로 운영되던 때와 달리 스트롱홀드 로스팅 머신 옆에 개별 모니터가 장착되어 있었는데요. 스마트로스팅 인포 시스템 (Smart Roasting Information System)을 통해 선수의 프로필과 로스팅 진행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존의 로스팅 대회보다 확실히 '스마트'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대회가 끝나고 시상을 앞둔 자리에서 WCE(World Coffee..
커피와 관련된 대표 직업에는 바리스타와 로스터가 있습니다. 바리스타는 음료를 최종적으로 완성해서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음료 제조에 대한 기술과 함께 서비스 역량이 중요한데요. 로스터는 커피를 바리스타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맛과 향을 만들어내는 로스팅을 담당하기 때문에, 기술 자체에 대한 무게감이 더 한 직업인 것 같습니다.커피 산업이 발전하면서 건전한 경쟁과 시장의 성숙을 위해 이들이 역량을 겨루는 대회들이 만들어졌는..
얼마 전 서울커피엑스포를 통해서 스트롱홀드 신형 S7이 공개되었는데요. 기계적인 외형은 그대로이지만 펌웨어와 일부 센서 등에 변화가 있습니다. 특히 달라진 펌웨어는 기존 스트롱홀드 S7에 비해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인데요. 스크린샷 화면을 함께 살펴보시겠습니다.부팅이 완료된 이후에 나타나는 첫 화면입니다. 스트롱홀드 유저라면 이 부분부터 달라진 디자인이 느껴질텐데요. 달라진 화면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로스팅을 시작하기 위해서 예열을 하면 나오는..
HTST, LTLT 로스팅의 시작로스팅 이야기를 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화두 중 하나는 HTST, LTLT 로스팅입니다. HTST는 high-temperature short-time의 약자이고, LTLT는 low-temperature long-time의 약자인데요. 고온 단시간과 저온 장시간을 뜻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TMT 또한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을 텐데요. medium-temperature medium-time을 말하..
스트롱홀드 S7를 이용해서 본격적인 커피 로스팅에 들어가기 위해서 화력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로스팅에 사용한 생두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워시드 였는데요. 밀도는 690g/l 로 보통 수준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1. 단일 열원을 이용한 로스팅1) 열풍만 사용한 로스팅드럼의 예열을 위해서는 열풍과 할로겐이 모두 사용되지만, 투입 이후에는 할로겐을 0으로 하고 열풍만을 이용해서 로스팅을 진행했습니다. 스트롱홀드 사의 생두 권장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