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348

슈퍼마켓, 인스턴트 커피 대전의 승자는?

6탄, 슈퍼마켓, 인스턴트 커피 대전의 승자는? 한국 사람들끼리 커피의 취향을 이야기하며 맥심과 초이스, 네스카페 사이에서 고민하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는 걸까요? 인스턴트 커피에서도 맥심, 맥심에서도 모카골드냐 오리지널을 묻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 자리에 새로운 제품들이 떠올랐네요. 브랜드 커피 전격해부 지난 편에는 스타벅스의 비아를 비롯한 다양한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인스턴트 커피를 다뤘는데요. 오늘은 편의점이나 집 주변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인스턴트 몇 제품들을 모아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인스턴트 커피에서 여러 번의 흐름 변화가 있었는데요. 1세대 인스턴트 커피는 병에 들어 있던 인스턴트 커피 제품이라면, 2세대 인스턴트 커피는 봉지에 낱개 포장을 하면서 인스턴트 커피의 황금비가 정해..

'저렴하게 즐겨볼까?' 브랜드 인스턴트 커피 전격 해부

커.찾.남과 함께하는 커피 브랜드 전격해부_인스턴트 커피 편 설탕, 커피, 프림. ‘하나-둘-둘’, ‘하나-셋-둘’, ‘둘-셋-셋’ 직장 상사들의 커피(인스턴트) 취향을 외우고 다녀야 했던 시절이 있었죠. 커피 심부름은 내내 부서 막내들의 역할이었는데요. 그러나 유독 여성들에게만 커피 심부름을 시켰던 인스턴트 커피의 과거는 남녀 불평등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회의 흑역사를 담아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시기에 새롭게 출시된 커피믹스는 막내 생활을 하던 직장인들에게는 엄청난 혁명이었죠. 여전히 커피는 막내들의 몫이었지만 점차 그들의 독특한 커피 취향은 그저 ‘맥심’ 하나로 통일되어 갔습니다. 천하 커피 통일을 최초로 이룩한 그 이름, 바로 인스턴트 커피 맥심입니다. 2013년, 다수의 사람들이 아메리카노와..

서울까페쇼 개봉박두?

명칭제12회 서울카페쇼기간2013.11.21(목)~24(일), 4일간장소서울 Coex Hall A, B, C (30,000 sqm)주최엑스포럼, 월간COFFEE전시품목커피, 차, 음료 & 주류,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원부재료, 장비설비, 초콜릿, 에피타이저,디저트, 카페인테리어 & 컨설팅, 프렌차이즈 & 창업, 주방가전, 외식산업 1년 중 가장 큰 한국 커피산업계의 이벤트인 서울까페쇼가 이제 2주도 남지 않았네요. '어라운지'가 wemakeprice 를 통해서 500명에게 2인이 입장 가능한 카페쇼 입장권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사전 등록을 아직 못 하신 분들은 한번 참여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http://www.wemakeprice.com/deal/adeal/161318/101200/..

뉴스 2013.11.13

브랜드 커피 전격해부 3탄, 캬라멜 마끼아또

커.찾.남과 함께하는 커피 브랜드 전격해부_3 커피찾는남자가 학창 시절을 보낸 경남 진주라는 곳에는 ‘다원’이라는 커피숍이 있었습니다. 진주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숍인 다원은 대부분 직장인들이 찾던 곳으로, 조숙한 척 흉내내기를 즐겨했던 커찾남과 친구들에게는 꼭 숨겨 놓은 비밀의 아지트같은 곳이었죠. 당시 다원에서 즐겨 마시던 것은 1990년대 커피숍의 베스트셀러 메뉴 중 하나인 ‘비앤나 커피’였습니다. 생크림이 올라간 비앤나커피는 커피숍 좀 다녀본 친구들이 즐겨 주문하는 달콤한 커피였죠. 한편, 2013년 달콤한 커피의 대명사는 단연 캬라멜 마끼아또가 아닐까요? 비앤나 커피를 즐기던 커찾남은 서울에 올라와 마셨던 캬라멜 마끼아또는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아, 이 황홀한 천국의 단맛이란! 시간이 ..

루소랩 삼청동점 커피는 어떤 맛?

지난 주말 삼청동에 루쏘 바리스타 랩이 개점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또 이런 행사에 제가 빠질 수 없겠죠? ^^ 길 건너편에서부터 눈에 딱 들어오는 예쁜 건물.자, 이제 한번 가까이 가볼까요~? 루쏘 바리스타 랩이라는 간판(?) 옆에서 훈남 바리스타 분이 손님들을 받고 계시네요. 옆에 있는 안내판에 층별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1층 Espression Bar 안으로 들어가봤더니 커피 관심자들은 누구나 알만한 장비들이 가득하더군요. 몹시나 부러웠습니다. ^^ 저도 잠시 들러 까페라떼를 한 잔 맛보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잠시 전시된 물품들을 구성하고... 짠~ 하고 잘 만들어진 진득한 까페라떼가 준비되었습니다. 한번 맛을 볼까요..? 아..정말 진득한 까페라떼네요. 입 안 가득 강렬한 에스..

커피와/공간 2013.10.22

브랜드 커피 전격해부 1탄, 아메리카노

커.찾.남과 함께하는 커피 브랜드 전격해부_1 안녕하세요. 커피찾는남자가 다음 뷰 에디션을 통해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얼마 전 가구당 커피당 커피 관련 지출액이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뉴스 보도가 있었지만, 최근 5년간 한국의 커피전문점은 약 5배로 증가해서 현재는 약 15,000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더욱 다양한 브랜드가 한국 커피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커피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정작 브랜드 별로 커피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합니다. 커피찾는남자는 스타벅스, 커피빈, 엔젤리너스, 탐앤탐스, 카페베네, 이디야 등의 6개 브랜드를 전격 해부해서 여러분께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커피에 대한 평가는 다분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

커피찾는남자의 행복한 커피 일상

얼마 전 커피 지인분의 초대를 받아 한적한 동네를 방문했습니다. 집의 마당이 평화롭고 참 멋스럽죠? 집에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 커피를 준비했습니다. 엇그제 평가를 부탁받았던 원두도 제가 들고 갔는데요.이 원두는 오늘 마신 커피 중 가장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케멕스를 통해서 푸어 오버 준비를 하고...분쇄 향을 음미합니다. 물을 부어 뜸을 들이는 가운데 향을 맡습니다.음...좋군요. 커피가 준비되었습니다.한번 맛을 볼까요? ^^음...오~~아!!! 괜찮은데요? ^^ 잠시 후, 저녁 식사를 위해 바베큐 세팅을 합니다...준비하느라 바쁘고,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은 생략합니닷~ 식사 이후에는 선수가 입장했습니다.얼마 전 WCCK Brewers Cup에서 좋은 성적으로 수상한 바리스타인데요.대회에 ..

커피와/이야기 2013.10.19

꽃 향기가 나는 커피가 있나요?

"꽃 향기가 나는 커피가 정말 있나요?"라는 질문을 간혹 받곤 합니다. 후각 물질의 분자량과 그 특성들후각 물질의 특성은 분자량에 의해서 좌우되는데요. 분자량이 크면 클수록 휘발하는 성질이 줄어들기 때문에 기체로 증발하지 않아서 코를 통해 감지할 수 없게 됩니다. 코로 감지할 수 있는 분자량을 갖춘 선 안에서는 분자량이 증가하면 휘발성은 감소하는 대신 지속력이 강해지게 됩니다. 일반적인 상업 커피들이 가지고 있는 향미 물질들은 대부분 분자량이 크기 때문에 분쇄 이후 시간이 약간 지나도 향의 뉘앙스가 크게 변하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추출 이후 시간이 지나도 향의 뉘앙스는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이와 반대로 스페셜티 계열들이 가지고 있는, 혹은 스페셜티 계열들이 더 많이 가지고 있는 향미 성분을 극대화하기 위..

커피와/이야기 2013.10.18

커피에 대한 A to Z, ArounZ (어라운지)

근래에 한국 커피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핫 플레이스는 두 말할 나위없이 ArounZ (어라운지)죠?커찾남이 벼르고 벼르던 어라운지 선유도점을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어라운지 선유도점은 선유도역에 내려서 찾아가게 되는데요. 생각보다는 걷는 거리가 꽤 멀어요...그래도 가을이니 걸을만하더군요! ^^ 두리번 거리며 골목 끝에 이르며 벽에 커다랗게 새겨진 어라운지 로고가 보이더군요! 아~ 드디어 도착했다는 생각에 두근두근~ 입구에 들어서니 상당한 물량의 커피 관련 제품들이 배송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입구 바로 옆에는 계산대가 있는데요. 제가 도착한 시간대에는 아무도 있지 않았습니다. 입구는 보통의 회사의 얼굴과 같은 곳인지라 미소가 아름다운 직원이 웃으며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나눠주기만 해도 회사의 이미지..

커피와/공간 2013.10.14

‘농약 검출’ 커피 무분별 수입…검출 기준 느슨 지적

국내 커피 원두의 잔류농약 기준이 지나치게 느슨해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수입금지 조치를 받을 원두가 무방비로 수입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커피 원두 잔류농약검사 현황'에 따르면 2011년과 지난해 2년 동안 커피 원두 47건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 이하라는 이유로 적합 판정을 받고 수입됐습니다. 농약 성분별로는 발암물질인 '프로미시돈' 성분 농약의 국내 잔류허용 기준치가 2ppm으로 일본의 기준인 0.01ppm보다 200배나 높았습니다. '펜프로파스린'의 경우 국내 기준치가 1ppm으로 일본보다 100배 높았고, 인지능력을 손상할 우려가 있는 '클로르피리포스'와 맹독성 농약인 'EPN'의 기준치도 0.05ppm으로 일..

뉴스 201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