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퍼 5

디셈버 드리퍼 공동 개발자 닉 조, 브루잉 세미나 열려

지난 8월 4일 금요일 저녁 문정동 메테오라 사옥에서는 디셈버 드리퍼의 공동 개발자로 알려진 닉 조(Nicholas Cho)의 브루잉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그는 2002년 워싱턴에서의 멀키 커피(Murky Coffee)를 창업한 이후, 미국바리스타길드, SCAA,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의 이사회와 미국바리스타챔피언십의 회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커피 브루잉 이론, 커피 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이야기로 3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미국의 커피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며 동부와 서부로 나뉘는 커피 문화에 대한 소개를 했는데요. 서부, 특히 북서부는 에스프레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으며, 과거에는 필터 커피(브루잉)가 질 낮은 노동자 계급의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반대로 ..

뉴스 2017.08.09

2017, 시애틀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엑스포 베스트 상품 수상작들

미국 시애틀에서는 오늘(4.23)까지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전시된 물품들 중에서 2017 BEST NEW PRODUCT COMPETITION WINNERS 를 선정해서 발표했는데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Acaia Orion Bean Counter (Coffee Accessories)커피용 저울 시장을 선도하는 Acaia 사에서 원두의 도징을 도와주는 형태의 새로운 엑세서리를 내놓았습니다. 아직은 프로토타입이지만 과거 비슷한 제품들이 주로 1kg 단위의 포장을 돕는 것이었고 정밀한 제품이 아니어서 오차 범위가 매우 넓었는데요. 소규모의 로스터리 카페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2. Marco MIX (Commercial Coffee or Tea Prepa..

뉴스 2017.04.23

REVIEW : 디셈버(DECEMBER) 드리퍼_2. 기능

디셈버(DECEMBER), 가변식 핸드드립 드리퍼가 출시된 소식을 지난번에 사진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커피찾는남자의 사용하며 느낀 특성과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디셈버 드리퍼 외관 둘러보기 http://coffeexplorer.com/535디셈버는 하단의 추출구를 가변하여 추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드리퍼입니다. 우선 추출의 제어가 가능한 드리퍼는 디셈버가 세계 최초는 아닙니다. 추출 구멍을 열거나 닫아서 사전 적심 시에 아래로 커피가 떨어지지 않게, 사용 가능한 드리퍼는 클레버(Clever)가 있는데요. 유속을 따로 조절할 수 있는 형태는 아니죠.윌파 스바트 드리퍼(Wilfa Svart)의 경우에도 유속을 조절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죠. 또한 보나비타(bonavita)..

커피와/도구 2017.03.09

REVIEW : 디셈버(DECEMBER) 드리퍼_1. 외관

디셈버(DECEMBER), 가변식 핸드드립 드리퍼가 출시되었습니다. 디셈버는 드리퍼 하단의 추출구를 가변하여, 추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드리퍼입니다. 디셈버는 한국의 (주)CBSC International 에서 디자인하고 (주)이에이컴퍼니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구입 가능한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https://goo.gl/zgt4YX자세한 리뷰는 충분히 사용해본 후에 다시 소개하도록 하고, 우선 사진을 통해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제조된 디셈버 드리퍼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디셈버(DECEMBER) 드리퍼_2. 기능 살펴보기 http://coffeexplorer.com/549

커피와/도구 2017.02.10

2016 핸드드립 커피 레시피 설문 조사_전체 통계

모든 통계는 이번 설문에 참여한 530 여 명 중 일부의 오류성 데이터를 제외한 515명의 자료를 기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넷 설문 조사의 특성 상 인터넷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성향이 표본 집단 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 커피 시장 전체의 통계와는 충분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주 사용 드리퍼 이 수치는 드리퍼의 시장 점유율과 다릅니다. 설문 참여자가 주 사용 드리퍼 1종을 선택한 비율을 말합니다. 하리오가 칼리타를 약간의 차이로 넘어서고 있으며, 칼리타 웨이브를 포함하면 칼리타가 하리오 보다 조금 더 우세한 상황입니다. 칼리타와 하리오 드리퍼의 점유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부분입니다. 한편 하리오의 주사용율은 과거 커피 관련 종사자 그룹에서는 40.4%,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