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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찾는남자 에디터의 글쓰기

커피찾는남자 커피찾는남자 2017.02.03 12:19


저는 오랫동안 글쓰기를 해왔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시문학 동아리를 하며 줄곧 백일장에 참가도 했었죠. 특이하게도 운문(시) 대신 산문으로 참여하곤 했는데요. 솔직히 아주 작은 대회에서 한 번의 입상의 경험 외에는 단 한 번도 큰 상을 받아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때 알았죠. '나는 글쓰기에 재능이 없구나-'


그렇지만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편지, PC 통신과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일상사를 글로 써왔습니다. 이런 것들이 큰 도움이 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알고 지내는 작가들의 글쓰기를 보면서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아- 어차피 내가 쓰는 글이, 글 자체로의 매력은 없구나-'


정보를 충분히 담아 보려고 해도, 제가 활동하는 영역의 객관적이고 해박한 과학 정보를 담아내기에는 제 지식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나마 제가 가진 장점이라고 생각이 닿은 것은 '관점'에 대한 것인데요. 커피에 대한 포괄적 경험과 지식은 많은 편이니, '가능한 입체적인 관점을 글에 녹여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하지만 역시나 발목을 잡는 것은 글쓰기의 기술이었습니다.


한때는 이러 저러한 수사법에 관심을 기울이고 제법 흉내도 내봤는데요. 쉽게 제 것이 되지 않더군요. 결국, 제가 사용하는 글쓰기는 다음과 같은 흐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 사람의 글과 책을 많이 읽자. 비판적으로 읽고 내 생각을 보태보자. 생각들이 모순되면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고민하자. 생각들이 하나의 맥락을 가지고 정렬되기 시작하면 비로소 생각들을 다시 나열하자. 적절하게 재배치하자. 말하듯 글 쓰자."



<한 편의 글을 쓰기까지>

탁월치 않은 재능이었지만, 20여 년의 세월이 쌓이니 전보다는 나아진 것 같습니다.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가끔은 제법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잘 쓴 글보다 좋은 글을 항상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읽어주시고 댓글과 공유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합니다.


- 커피찾는남자(Coffee Explore)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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