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공간

별다방/콩다방이 나란히 10년째 한 건물에서 자리잡은 빌딩

Coffee Explorer 2015. 8. 10. 15:57

이 곳은 3호선 서울교대역 12번 출구를 나와 교대 방향으로 조금 이동하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한 건물의 1층을 스타벅스와 커피빈이 나란히 사이좋게 나눠서 쓰고 있는 곳인데요. 한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커파 브랜드 상권 구성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약 10년 전, 커피 브랜드라고 하면 별다방 vs 콩다방 을 거론하던 시절부터 경쟁하던 두 브랜드 카페가 지금까지도 건재하게 버티고 서 있네요.





그 시절에 커피 입맛은 그야말로 콩다방과 별다방으로 양분되던게 아니었나 싶은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 곳에 보면 모든 이의 취향에 맞춘 커피를 맛 볼 수 있기 때문에 취향이 다른 여러 사람이라도 이 곳에 오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죠.





10년 전 기억으로는 스타벅스 앞에도 야외 좌석이 있어서 커피빈 고객과 스타벅스 고객이 서로 조화롭게 섞여서 자리를 채우고 있지 않았나 했는데요. 오래된 기억이라 왜곡이 있었던 건지, 다시 찾은 이 곳에는 커피빈에만 야외 좌석이 있네요. ^^





커피찾는남자는 과거 이 곳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하면서 교대 일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었는데요. 얼마 전 교대 인근을 방문했다 여러 곳의 사진들을 찍어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