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이야기

더위사냥에 진짜 커피가 들어가나?

Coffee Explorer 2015. 6. 1. 11:50


인천에 있는 동북아무역센터는 네티즌들에게 더위사냥 닮은꼴 패러디로 잘 알려져있죠?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에는 최근 더위사냥에 대한 카페인 함유량이 약간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의 주요한 내용은 더위사냥에 카페인이 들어가느냐에 대한 것입니다. 결론은 카페인이 들어간다는 것인데요. 어느 정도의 카페인이 들어가는지가 관심사겠죠?


이런 이야기를 혹시 본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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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피씨방 믹스냉커피 맛의 비결을 물었더니,
(소곤소곤)실은 더위사냥을 녹여서 만든겁니다..아~!!

(제조사에 전활걸어) 더위사냥의 커피:설탕 비율을 좀 알 수 있을까요?
(소곤소곤)사실.. 믹스커피를 얼려서 만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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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믹스커피를 그대로 얼려서 만들진 않았겠죠. 그러나 건조커피가 들어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국식품영양재단의 조사에 의하면 더위사냥의 카페인 함량은 29mg이라고 하네요. 그림이 누가봐도 더위사냥인 것이..너무 직관적이죠? ^^


논란 글의 주인공이 해당 제조사의 연구원과 통화한 내용에 의하면 28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답변했다니 아마 2007년과 현재의 성분 함량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이를 두고 '아이들이 먹는 빙과류에 진짜 커피가 들어갔다니 충격이다'라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아마 진짜 커피가 안 들어갔다면 '진짜 커피가 안 들어갔다니 충격이다'라는 반응을 보였겠죠? 이러나 저러나 사람들이 충격을 받는 건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


커피와 카페인에 대해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클릭!

http://coffeexplorer.com/213




더 큰 화제는 제조사 연구원의 다음 발언입니다. '올해부터 더위사냥이 디카페인을 넣어서 생산한다'

이를 두고 환영하는 반응과 그렇지 않은 반응이 또 엇갈립니다. 카페인이 자신의 주요한 구매 포인트였다나요.




마지막 논란, 한편 네티즌들은 이번 글을 두고 '광고다 VS 아니다'로 의견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음...저는 그닥 관심없는 이슈니 발언을 아끼렵니다. 글을 마무리할까요?




자, 더위사냥 속 카페인 vs 디카페인

과연 더위사냥의 앞 날은...?